참살이 삶 웰빙

‘완전식품’ 계란이 좋은 다섯 가지

힉스_길메들 2013. 6. 18. 23:43

기억력ㆍ시력 향상 돕고 외모도 아름답게

‘완전식품’은 보통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는 음식을 뜻한다. 하지만 영양만 풍부하다고 해서 모두 완전식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완전식품으로 불리려면 일반적으로 맛, 영양, 가격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필요한 영양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맛도 있어야 하고, 일반 대중이 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싸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계란은 우유, 시금치와 함께 대표적인 완전식품으로 평가 받는다.


한편, 우리가 즐겨 먹는 계란은 우유, 시금치와 함께 맛, 영양, 가격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대표적인 ‘완전식품’이다. 필요한 영양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맛도 있어야 하고, 일반 대중이 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미국의 영양학자이며 ‘F-팩터 다이어트’라는 책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타냐 주커브롯 박사도 계란 예찬론자다. 주커브롯 박사가 소개한 ‘건강식품 계란의 장점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기억력이 좋아진다 = 계란 노른자에는 콜린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콜린은 뇌 속의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아세틸콜린 분비가 늘어나면 기억력과 근육을 조절하는 능력이 좋아진다.

시력이 좋아진다 = 역시 노른자에 들어있는 루테인은 눈의 산화와 노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루테인은 계란 이외에 식물의 엽록체에서도 많이 추출되는데 시금치에 특히 많이 들어있다. 최근에는 루테인만을 추출해 별도의 건강식품으로 팔기도 한다. 또 노른자에 많이 있는 비타민A는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뼈가 튼튼해진다 = 노른자에 함유된 비타민D는 칼시페롤(Calciferol)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칼시페롤은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자라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키가 더 자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D는 달걀노른자 외에 버터와 우유에도 많이 들어있다.

단백질이 풍부하다 = 계란 흰자에는 약 3.5그램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반면 지방 함유량은 제로에 가깝다. 칼로리로 따져도 20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 단백질은 근육을 형성하는 주요 물질이다. 아무리 열심히 운동해도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계란은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 가운데 하나다.

‘아름다움’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 계란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은 케라틴이라는 기본 단백질을 만드는 필수 요소다. 케라틴은 머리털과 손톱, 피부의 기본을 형성하는 단백질이다. 계란을 많이 먹으면 건강한 머릿결과 피부, 손톱을 가질 수 있다.

 

박진철 기자 (jcpark@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