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속 여행 꿈

아내와 둘이서

힉스_길메들 2010. 1. 23. 17:10

 검단산밑자락에 칼국수 하는 집이 있다는 정보에 아내와 둘이서 이집을 찾고자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서기 전에 아내로부터 참신님께 전화해 보라는 전언에 폰을 때려 검단산밑에서 칼국수나 한그릇하자고 연락하니 

골프장에서 공을 치고 있노라며 거의 끝나가니 연락하겠노라 한다.

양재천과 한강의 둔치길을 더듬어 팔당으로 향한다.

양재천과 한강둔치는 지난 초사흩날 내린 폭설을 어느정도 치워 잔차 타기가 괜찮았으나

암사정수장 고갯길을 넘어 고덕천을 건너서자 자전차길이 눈길로 변하여 발길을 잡는다.

산책객들의 발자국을 따라 조심조심 앞을 헤치고 나가 11시에 집을 나서서 산곡천을 올라서서 검단산밑 에니메이션고교앞에 도착하니 pm 1시가 넘었다.

 

 메뉴는 보시는 바와 같이 부담없는 가격으로 등산객들을 모시고 있다.

칼국수2,500\. 장수막걸리2,000\. 두부김치3,000\ 등으로 실내는 홀과 룸으로 되어 있는데 상당히 넓은 편에 속한다.

 요 윗집에서 칼국수를 시키고 부침게를 주문하여 장수막걸리로 목을 추긴 뒤 참신님과 헤어져 은고개를 넘는다.

 은고개를 넘으면서 산자락에 눈밭이 맘에 들어 한컷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