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로 유명한 운남에 살고 있는 "쾌활정경원" 입니다.
우선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다구가 없을때 마시는 방법을 먼저 소개합니다)
보이차는 아래보시는 "생차"(성차)와 "수차"(숙차)로 크개 구분합니다.
숙차는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보이차 입니다. 역사는 40년 정도 되었고 인공적인 숙성과정을 거친 보이차 입니다.
생차는 전통적인 방법의 보이차 입니다. 17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진정한 보이차로 자연적인 숙성과정을 거쳤을때 숙차가 됩니다.
일단 손가락 크기 이상의 보이차는 망치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송곳을 이용해서 보시는 바와 같이 깊게 찔러주고 조금씩 움직여서 덩어리를 떼어 냅니다. 손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엄지 손가락 크기 만큼 잘라 냅니다. 약 5그람 정도...
다구가 없을 경우 머그컵도 좋습니다. 컵 안에 보이차를 넣습니다.
(내용물을 보기 위해 유리컵을 사용했습니다)
팔팔 끓는 물을 부어줍니다.
약 30초 정도 우립니다.
첫번째 우린물은 버립니다.
이것은 보이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들어간 좋지 않은 것들과 순수한 보이차를 구분하는 과정입니다.
두번째 우릴 팔팔 끓는 물을 부어 줍니다.
두번째 우린물은 2~3초 정도 우려줍니다. 그리고 다른 컵에 물을 따라 마시면 됩니다.
하루 종일 1.8리터 정도를 우려 마실수 있습니다. 두번째 이후에는 약 10회 이상 물을 우려 마실수 있습니다. 아침에 넣은 보이차는 저녁까지 충분히 우려 마실 수 있습니다.
다만, 식전 30분, 식후 30분은 보이차를 마시지 않습니다.
약 한달 이상 음용하시면 변비는 없어지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고 1년간 마시면 건강해지는 것을 스스로 느낄꺼라 말씀드립니다.
다구를 이용해서 마시는 두가지 방법입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8&dir_id=80603&eid=jvAPRohhQMLiZ9gRAJM+VdgIRv83/0v3
기타 보이차 관련내용은 http://blog.naver.com/jkwer1 를 보시면 참고 되실듯합니다.
보이차의 종류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장성차"라 불리우는 "생차" - 중국 운남성 생산지에서는 진정한 보이차로 생각하고 있는 물건입니다. 전통적인 건창발효 방법으로 만든 보이차 입니다.
두번째는 "허수차"로 불리우는 "숙차"- 1970년대 이후 만들어지기 시작한 습창발효를 통한 보이차로 검붉은 색을 띕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이것을 보이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핀라오차"로 불리우는 "노차"입니다. "생차"든 "숙차"든 30년이 넘으면 "노차"로 인정을 받습니다. 마시는 물건이 아니라 예술적 가치로 생각합니다.
보이차 떼어내는 방법부터 사진을 보며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잘 만들어진 보이차는 손으로도 떼어낼수 있도록 되어 있고 떼어내더라도 부서짐이 적습니다.
손으로 떼어낸 후의 모양입니다. 하루 엄지손가락 반 만큼 떼어낸 보이차는 하루 종일 우려 마실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보이도"라는 칼을 이용해서 살짝살짝 찔러준다음 찻잎의 부서짐을 최대한 방지하고 떼어내는 방법입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두번째 보이차 맛나게 우리는 방법 입니다.
마시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지만 전통다구를 이용하는 방법과 간편한 다구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간편한 다구에 마시는 방법입니다]
우선 보이차를 적당량 떼어낸후 차다구 안에 넣습니다.
팔팔끓는물을 다구안에 부어줍니다. 약 30초 정도 찻잎이 다 풀어지는 것을 확인합니다.
처음 우린물은 과감하게 버립니다. 보이차의 더운 기운을 깨우고 보이차에 붙어 있는 잡 기운을 분리하는 과정입니다.
찻주전자 안쪽에 다구를 넣고 두번째 끓인 물을 부어줍니다. 약3초 정도 후에 상단의 단추를 눌러서 우려낸 찻물을 아래로 내립니다.
잘 우린 찻물을 찻잔에 따라 마시면 됩니다. 세번째도 네번째도 계속 우려 드시면 되고 하루 20번 이상 우려 마실수 있습니다.
보이차의 맛은 색감을 감상하면서 물의 온도와 시간을 조정하시면 능숙하게 맛있을때 우리는 시간을 경험상 조절하실수 있습니다.
[전통 다구를 이용해 우리는 방법입니다]
보이차를 적당량 떼어낸후 다구 안에 넣습니다.
팔팔끓는 물을 다구에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은후 다구 바깥쪽에도 끓는물을 부어줍니다. 다구에서 손실되는 열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약 30초 후에 첫번째 우린물은 "비에커런"에게 줍니다. "비에커런"이란 : 찻상의 또 다른 손님입니다.
첫번째 우린물은 마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찻상에 있는 거북이나 두꺼비 등 찻상손님에게 주는 것입니다.
두번째 부터는 마시는 차를 우리는 것입니다. 팔팔끓는 물을 넣은 후 약 2~3초 후에 우린물을 내립니다.
이후 20~30번 가량 우릴수 있습니다.(녹차와 다른 보이차의 성품)
잘 우린 보이차를 걸음막을 이용해서 거른후 유리 주전자에 내려줍니다.
잘 우린 보이차를 잔에 따라 식기전에 마십니다.
보이차는 더운 성품을 가지고 있고 식은 보이차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마시지 않습니다. 보관후 마시려면 보온병에 보관하여 마십니다.
보이차의 색감 입니다.
["장성차"라 불리우는 "생차"의 색감은 노란색이 강합니다]
["허수차"라 불리우는 "숙차"의 색감은 검붉은 색이 강합니다]
좋은 보이차 드시고 간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중국 운남성 곤명에서 "쾌활정경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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