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때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가을 들어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보다도 일주일가량 빠른 것이다. 특히 이번 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만성호흡기질환자,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자를 비롯한 만성질환자와 노인, 아동 등은 더욱 기본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될 수 있으면 얇은 옷 겹쳐 입고
마스크 착용하면 호흡기질환 예방
충분히 숙면하고 틈틈이 스트레칭
가습기 사용하고 물 많이 마셔야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때 옷차림은 될 수 있으면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입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두꺼운 옷을 한 벌만 입게 되면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 땀이 나고 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감기 등 환절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사무실 등 실내에서는 두꺼운 옷이나 담요 등을 챙겨두는 것도 좋다. 또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인체의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때이른 한파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 준다. 특히 공중시설을 이용할 때는 틈틈이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추운 날씨가 이어질 때는 너무 오랜 시간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충분히 숙면을 취해 피로를 최대한 줄여준다.
이 기간 면역력을 높이려면 낮 시간을 이용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무실에서는 지속적으로 앉아있기보다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5~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 점심 후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므로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될 수 있으면 찬 공기를 쐬지 않도록 한다. 갑자기 건강을 지키고자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 각질이 생긴다. 이는 피지분비는 줄고 반대로 대기 중 습도는 떨어져 각질층의 수분 함유량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분함유량이 떨어지면 여드름 피부의 경우 상태가 쉽게 악화되기 쉬우며 심하면 피부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며 세안 후에는 피부 보습제를 사용해 쉽게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 각질 제거를 할 때는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방법을 택하도록 한다.
>> 충분한 수분 섭취해야
추운 날씨가 이어질 때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우리 몸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는 각종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을 줄여준다. 또 찬물보다는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준다. 또 물과 함께 비타민과 섬유소 등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 면역력을 높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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