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조선일보 DB
콩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 비타민, 칼슘, 레시틴, 이소플라본 등이 들어있다. 특히 검은콩은 비타민E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다. 이는 혈관을 확장시켜 말초혈관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두피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공급해 발모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다. 4인 기준으로 밥을 지을 때 콩을 두주먹 정도 넣으면 적당하다.
◆석류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다. 콜라겐의 합성을 돕기 때문에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머리카락에 영양을 준다. 석류의 83.1%가 수분이기 때문에 두피 건강 뿐 아니라 체내 영양 공급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외에도 포도당·과당, 시트르산과 각종 수용성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다.
◆녹차
여름에는 영양을 파괴하는 탄산음료 대신 녹차를 마시자. 녹차 잎에 많이 있는 카테킨 성분은 탈모방지에 효과적이다. 체내에 활성산소가 많이 있으면 두피의 세포성장을 방해하는데, 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해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시킨다.
◆솔잎
비타민 A, C, K, 엽록소,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이 들어 있어 모발을 강하게 하고 탈모 후 모발 재생에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A는 모발 윤기와 연관이 있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모발이 건조해져 윤기가 없는 머리카락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 마시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 /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