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네 또 다른 여행길

 

귀댁의 안녕과 행복이 영원하기를 기원합니다.

 

자동차와 자전차를 이용한 2박3일간 여행을 축하며, 전라도 산골이라 일컷는 무진장중 진안의 용담호와 마이산을 소개하고, 서해안의 군산 선유도와 새만금 방조제 그리고 변산 앞바다와 천년의 고찰 내소사, 젓갈의 산지 곰소항, 동백이 멋드러진 선운사 그리고 풍천장어와 복분자를 소개합니다.  

 

자동차로 진안까지 가시는 길에 고산에서 대아~동상저수지간 호변 드라이브와 운장산고개를 넘어 주천까지 계곡을 따라 운일암, 반일암 등 구경하며 호젓한 드라이브도 백미입니다. 

진안에서 중식에 더덕산채요리로 점심을 하심이 좋을 듯 싶고,  

바다와 같이 넓은 용담호를 한바퀴 돌아오는 자전거 일주투어를 권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진안의 향토음식이며 보양식인 애저찜을 추천합니다. 

 

하룻밤을 주무시고

마이산 등산과 탑사를 관광하신 뒤 군산으로 이동하시는 중에 전주를 거쳐 가시다 화심에서 온천욕을 추천합니다. 

온천욕을 마친 뒤 주변에 화심두부가 유명하며 전주에는 모두가 아시는 바와 같이 한정식, 비빔밥, 콩나물국밥이 유명합니다. 전주한옥마을 부근이나 경기전 주변에 한정식집이 산재해 있습니다. 

 

군산에 도착하면 

새만금방조제 군산 시작점인 비응도에 주차하시고 새만금방조제 자전거 투어를 권합니다. 

새만금방조제는 변산까지 왕복 62km 정도이나 중간의 신시도까지 왕복하신다면 왕복 32km 정도됩니다. 

군산항 근처에는 횟집이 많고 또한 꽃게장도 유명한데 요즈음이 꽃게철이니..... 

 

또 하룻밤을 주무시고,

군산항에서 선유도 관광을.... 먼저 주무시기 전에 배 출항시각을 확인하세요.

군산항은 새벽부터 부산합니다. 군산 해물짬뽕도 유명합니다. 

선유도에서 군산으로 나오시면 새만금방조제를 달려 변산으로 갑니다.

변산해수욕장부터 해안으로 달려 적벽강과 격포의 채석강을 들러 보신 뒤

천년의 고찰 내소사의 솔숲길을 조용히 걸어 보세요. 옆에 함께 걷는 이들이 정겨웁게 느껴질 겁니다.

 

내소사를 나오면 우리나라 최고의 젓갈 산지인 곰소항이 있습니다.

변산은 백합이 유명하니 백합요리나 젓갈백반을 먹어보고 젓갈 한두가지 사오시는 것도 여행의 별미이겠죠.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멀지 않은 곳에 선운사가 있으니 경내 관광과 풍천장어에 복분자술 한잔은 그동안 지친 피로를 풀어줄 것입니다.

 

그럼 여행 내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1년 09월 30일 황인기 올림

 

제1일차 서울에서 진안까지 이동

진안읍내서 중식 후 용담호 일주 자전거 투어

진안읍내서 금산(주천, 용담)/용담댐/운일암, 반일암쪽 [진용로] 우회전 -11.0- 정천휴게소앞 삼거리 [795]지방도 직진 -12.0- 수천 월계교 직진 -5.0- 송풍삼거리 [안용로] 우회전 -8.5- 백화삼거리 [진무로] 우회전 -9.5- 금지교차로 직진 -10.0- 진안읍내 도착 후 숙박

 

제2일차 마이산 등산 및 탑사 관광 후 군산으로 이동 

군산으로 이동중 화심온천에서 온천후 화심두부 또는 전주 비빔밥이나 한정식으로 중식을 하신 뒤 

비양도에 주차 후 비양도 -16.0- 신시도간 새만금방조제 자전거 왕복(32.0km) 투어 후

군산시내서 숙박 

 

제3일차 군산항에서 선유도 섬여행 

군산에서 승용차로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변산앞바다 해안길로 적벽강, 격포 채석강, 내소사, 곰소항을 들러 시간이 나면 선운사 관광을 하시고 풍천장어에 복분자주 한잔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