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속 여행 꿈

섬 자락과 어우러진 눈부신 아름다움…

힉스_길메들 2013. 1. 9. 23:19

 

■ 한국관광공사, 1월에 가 볼 만한 '해돋이 명소' 4곳 선정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새해, '대한민국 끝섬 일출 나들이'는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1월에 가볼 만한 4개 지역을 추천했다.

◇독도ㆍ울릉도 일출(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는 우리 국토의 동쪽 끝에 위치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3월까지는 독도를 오가는 정기 배편이 운항하지 않는다. 아쉽다면 그 다음 동쪽 끝인 울릉도가 제격. 이곳의 일출 명소로는 내수전 일출전망대가 으뜸으로 꼽힌다. 일출 감상 후에는 국내 최초 영토 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을 둘러보며 역사 의식을 높일 수 있다.

문의 (054)790-6454

◇서해 최북단 백령도(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우리나라 최북단의 섬, 백령도에서 맞는 해돋이가 주는 느낌은 거룩함이자 먹먹함이다. 북녘 땅, 황해도 장연군 너머로 해가 솟아오르기 때문이다. 해돋이 명소는 용기원산과 용기포 등이다. 해돋이 감상을 마치고 들를 곳은 두무진. 이곳의 기암절벽을 보면 왜 '서해의 해금강'이라는 찬사를 받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899-2210

◇가거도 일출(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가거도는 신안군의 1004개 섬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섬. 이곳이 일출 명소로 꼽히는 이유는 한 해가 마지막으로 저무는 곳이기 때문. 일출 포인트는 등산로를 따라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해뜰목. 김부연 하늘공원, 땅재 전망대를 지나 해뜰목에서 일출을 보고 샛개재를 거쳐 내려오는 원점 회귀 산행을 할 수 있다. 문의 (061)240-8620

◇마라도 일출'(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

마라도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자리한다. 해돋이 명소는 대한민국 최남단비와 마라도 등대공원이다. 해돋이를 즐긴 다음에는 섬 구석구석을 여행하면 된다. 마라도는 해안선의 길이가 4.2㎞, 동서 길이 500m, 남북 길이 1.3㎞, 면적이 0.3㎢에 불과하다. 섬을 한 바퀴 도는 데는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 남짓이면 충분하다. 문의 (064)760-2653 

 

홍샛별 기자 newstar@s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