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속 여행 꿈

가평 연인산 MTB코스

힉스_길메들 2013. 7. 9. 22:47

가평에 있는 연인산 첼린저 코스를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코스의 길이는 총 약 40km, 임도 구간 약 35km, 일반도로 구간 약 5km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

 

코스의 시작은 지도에 나와 있지만 가평 종합운동장 주차장이나 가평군청 주차장으로 출발지로 삼으시면 됩니다.

출발지에서 연인산, 명지산 방면으로 1km 정도 가다 보면 우측으로 파란채 아파트가 보이고 다리건너면 용추계곡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면 좌회전해서 약 5km 정도 오르다 보면 경기도 공무원 휴양소가 나옵니다.

이곳부터 코스가 시작된다고 보면 됩니다.

계곡을 거슬러 약 5km 정도 오르면 연인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와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mtb 코스라고 표지판이 보입니다.

표지판을 따라 오르면 백둔계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는 장수고개로 올라서게 됩니다. (주의 이곳은 이번 비로 코스가 유실이 된 곳이 많아 대부분 끌바를 해야 하는 코스, 또한 작은 개울을 건너야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초반에 힘을 많이 쓰게 되니 절대 무리 하지 마시길 글고 신발과 옷도 젖는 구간입니다)

 

지도 2

 

장수고개로 올라서면 왼쪽으로 장수봉 남쪽을 휘돌아 우정고개와 회목고개를 넘으면 경반계곡이 시작됩니다.

회목고개에서부터 약 10km의 긴 내리막이 시작됩니다. 이곳은 내리막의 경사가 매우 험하므로 다운힐 할 때 특히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이곳에서 다른팀원들도 넘어져서 실려내려갔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곳의 마지막 내리막은 저도 세번씩이나 잔차를 내동댕이 쳐야 하는 구간으로 무지막지 합니다. 특히 빨래판 구간의 끝부분은 콘크리트와 맨땅의 경계 무지하게 위험합니다.   여기서 펑크  ㅎㅎㅎ

구간 끝에는 경반사라는 크지 않은 절이 있습니다..

경반사 앞에서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 또 오르막 구간이 반복되는 마지막 구간이 있습니다. 몸이 지쳐 이른바 악바치는 마지막 구간입니다. 구간의 중간쯤 가다 보면 산삼약수라는 약수터가 있습니다.

물맛 정말 좋습니다. 여기부턴 계속 내리막 마지막 까지 내리막 입니다..

이렇게 연인산 mtb 코스가 막을 내립니다..

정말이지 환상과 고통이 공존하는 최상의 mtb 코스라고 불리울만 합니다.

이렇게 저의 오랜만의 산악 라이딩을 마쳐 봅니다.

 

** 연인산 mtb 코스 라이딩시 주의 할점

    1. 연인산 일대에는 임도가 많이 있어 길을 잘못들면 엄한대로 갈수 있습니다.  갈림길이나 중간 중간(5km) 코스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슴 표지판만 따라가면 된다.

    2. 장수고개 오르는 구간은 코스의 유실이 많으므로 구간 구간 끌바를 해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3. 회목고개에서 경반사까지의 구간의 내리막은 매우 위험 하오니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선 끌바도 필요함.

    4. 식수는 산속의 계곡물이 많으니 개인의 의사대로(전 계곡에 머리박고 마셨슴)

    5. 여러명이 라이딩을 계획을 했을경우에는 소수로 팀을 나누어 라이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절대로 무리하지 마세요 구간이 길고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 교차되는 지점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상 주의사항만 지키시면 재미있고 알찬 임도 라이딩을 즐기실수 있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