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癌)이란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돌연변이를 일으켜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전국 단위의 암 발생 통계 산출을 시작한 이래 암을 경험한 국민은 약 110만 명에 달하며 이는 국민 45명 가운데 1명이 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 살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암은 아직까지도 그 발생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아 많은 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다만 건강한 습관은 암의 발병을 억제하고 확산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정되기는 했다. 특히 신선한 채소와 항암효과가 있는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해주는 식습관은 암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암작용에 효과가 있는 대표식품은 바로 토마토다. 토마토의 리코펜은 그냥 섭취해도 좋지만 익힌 뒤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으면 체내흡수율이 7배까지 높아진다. 고구마의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 자색고구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로 발암물질의 활성화 산소를 제거해주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암세포를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마늘은 면역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암세포가 자가소멸하도록 유도하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생마늘을 그대로 섭취하면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장뇌삼 역시 항암효과가 우수한 식품 중 하나다. 장뇌삼에는 다량의 사포닌이 함유돼 항암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뿌리뿐만 아니라 그 열매 역시 예로부터 귀족과 황족들이 자양강장을 위해 섭취해왔을만큼 뛰어난 효능을 지녔다. 항암효과는 물론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원기산삼 관계자는 “약으로서의 장뇌삼은 특히 그 생육환경이 중요하다. 원기산삼은 강원의 자연 그대로를 담아 믿고 섭취해도 된다. 파종의 단계부터 다르기 때문에 산의 원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라며 “암은 비교적 중년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노화로 인해 면역력이 낮아지고 세포의 힘이 약해져 암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장뇌삼은 노화방지에 효과적으로 암을 이겨내는 힘을 받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헬스팀 임한희 기자 newyork29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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