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말과글

[스크랩] 고마워요 ~♡~

힉스_길메들 2006. 1. 25. 12:26

 
      고마워,,,,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그리움을 키워 왔어. 이제 서로를 마주 보며 서로에게로 걸어가는 거야. 한 순간마다, 한 걸음마다, 가슴 두근거림이 우뢰처럼 천지를 진동해. 발자욱 소리, 심장 박동소리,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반짝이는 두 눈에는 서로의 두 눈이 들어 있어,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눈송이는 축복하듯 고이 뿌려 내리고 있어. 그래, 우리에게는 이제 축복만이 기다리고 있어. 기나긴 시간 견뎌 온 우리의 사랑, 끝없는 강물되어 흐를 거야, 저 망망한 바다에 가 닿기까지. 이제 마주잡는 두 손, 놓지 않고 함께 가는 거야. 그 믿음 변함없는 나무로 키워내며, 언제고 우리 잡은 손 꼬옥 잡고 가는 거야. 우리 약속한 거야. 우리 약속한 거지? 더는 흔들리지 말고, 더는 의심하지 말고, 우리 바위같은 믿음으로 함께 가는 거야.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으로 서로를 아끼고 서로를 보듬으며 가는 거야. 지금 나는 꼬옥 해 주고픈 말이있어, 사랑해, 보고 싶어,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한 마디,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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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윤여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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