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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다

힉스_길메들 2006. 1. 25. 12:15

어떤이가 부처님을 찾아가서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까닭 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빈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것이 있어야 주지
무얼 준단 말씀 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사시(言辭施)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등이다. 

셋째는~ 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 준다거나
예의바른 공손한 태도로 남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상좌시(床座施)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 하는 것이고,

일곱째는~ 방사시(房舍施) 
사람을 방에 재워주는 보시로서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그림 / 원성 스님

출처 :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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