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다이어리

조용한하루의 모친 별세

힉스_길메들 2007. 11. 9. 00:16

조용한하루와 영흥도로 자전거를 타러 가기로 하였다.

아침에 전화를 하기로 하고 승용차로 오이도까지 이동하여 대부도~선재도~영흥도를 일주하고 오이도로 돌아와 다시 승용차로 귀가하기로 하였는데

아침에 하루에게서 전화가 걸려 와 어머니께서 타계하셨다며 약속을 못지키겠단다. 어머니께서는 그동안 암으로 고생을 하고 계셨는데 기여기 운명을 달리하고 저 세상으로 영원한 삶은 위해 떠나셨던것이다.

 

하루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안심님께 전화를 하여 위의 사실을 이야기하며 진행상황을 논의하니

청심과 개울 그리고 후광에게 연락을 하고 함께 부산으로 내려가기로 하였는바

이들과 일정이 안 맞아 혼자라도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가려 했더니 청심님께서 전화가 걸려와 안심님과 서이사님이 저녁에 함께 내려가신다고 하여 저녁 식사를 마치고 승용차를 몰고 자양동으로 향한다.

 

저녁8. 이들과 함께 중부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경부~중부내륙지선를 타고 서부산으로 내려선다고 달렸건만 빠져나가는 길을 잘못나가 물어물어 침례병원의 장례식장을 찾으니 어느새 새벽1시다.

조문을 마치고 약간의 음식으로 요기를 하고는 출발을 하니 3시15분.

 

이곳 지리에 밝은 사위의 안내로 길을 잡아 역방향으로 올라오며 청심님과 교대로 운전을 하며 서울자양동에 도착하니 7시가 되었다.

여기서 조반을 갈치조림으로 먹고는 집에 돌아오는 도중에 잠실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산하님의 가평용추계곡 라이딩팀을 전송한 뒤 집으로 돌아와 한잠을 자고는 저녁에 아버님의 생신을 위해 식구들이 모이는 본가로 향한다.

 

본가에 모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흑산도수협직판장이 운영하는 흑산도횟집으로 이동하여 저녘을 먹고는 집으로 돌아와 내일에 있을 결혼기념 여행을 떠날 채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