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기술·정비

[스크랩] 공구를 알아야 자전거가 보인다 [각종 공구 사용방법]

힉스_길메들 2008. 2. 8. 10:17

공구를 알아야 자전거가 보인다
각종 공구 사용방법

자전거는 구조가 간단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 2세기 이상 각 부품들이 진화해 왔다. 구조는 간단하면서 기능은 높이고, 무게는 줄이는 자전거의 발전방향에 따라 전용 공구도 많이 생겨났다. 공구 사용법을 제대로 모르면 자전거 메커니즘도 정확히 알기 어렵다. 간단해 보이지만 의외로 어려운 것이 자전거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공동집필 : 허형무(‘자전거 100% 즐기기’ 저자), 백덕기(첼로팀 기술고문)


왼쪽부터 8mm 육각렌치, 체인 툴, 스프라켓 분리기, 크랭크 분리기, 15mm 스패너, 체인 막대

체인 툴
체인 툴은 체인을 연결하거나 분리하는데 사용한다. 체인 핀을 연결하거나 조여 줄 때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고정나사로 체인을 고정시키고, 체인 툴을 돌려서 분리하거나 연결한다.

체인이 뻑뻑해서 풀어줄 필요가 있을 때는 체인 툴에 체인을 놓고 체인 핀을 살짝 밀어 준다. 이 때는 고정 나사로 체인을 고정시키지 않는다.

15mm 스패너
15mm 스패너는 페달을 분리할 때 주로 쓴다. 페달을 풀 때는 오른쪽 페달(기어가 있는 쪽)은 시계 반대 방향, 왼쪽 페달은 시계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

스프라켓 분리기와 체인 막대
스프라켓 분리기와 체인 막대는 스프라켓을 고정하고 분해할 때 쓴다. 스프라켓을 분해 할 때는 체인막대를 이용해 스프라켓을 고정시킨 다음 분리기로 고정 너트를 푼다. 공구 세트에 있는 8mm 육각렌치의 큰 부분을 끼워 쓴다.

8mm 육각렌치
8mm 육각렌치는 크랭크 암 고정 볼트를 조정하는데 사용한다. 일부 자전거는 먼지 마개가 고정 볼트를 덮고 있다. 먼지 마개는 일자 드라이버로 쉽게 빼낼 수 있다.

크랭크 분리기
크랭크 분리기는 크랭크를 떼어낼 때 필요하다. 크랭크 고정 볼트를 풀어준 다음 크랭크 분리기를 크랭크에 설치한다. 이 때 크랭크 분리기가 끝까지 들어가도록 돌려주되, 절대 큰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크랭크 분리기가 설치되면 뒤쪽 나사를 안으로 들어가도록 돌려주면 크랭크가 빠진다. 최근에 나온 제품은 크랭크 분리기가 필요 없이 고정 볼트만 풀어주면 크랭크가 빠지는 것도 있고, 크랭크 분리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댑터가 필요한 제품도 있다.

왼쪽부터 스포크 렌치, 카트리지 BB 툴, 육각렌치(4mm, 5mm, 6mm), 핀 스패너, 락링(lockring) 스패너, 콘 스패너, 헤드셋 스패너.

카트리지 BB 툴
요즘 대부분의 자전거에 쓰이고 있는 카트리지 방식 바텀 브래킷의 고정 셀을 조정하는데 쓰인다. 바텀 브라켓의 고정 셀은 크랭크 세트를 분리한 다음 조정할 수 있고, 왼쪽(기어 반대쪽) 셀만을 조정할 수 있다.

락링(lockring) 스패너
카트리지 방식이 아닌 베어링 방식 바텀 브래킷의 고정 링(Lockring)을 조정하는데 필요하다.

핀 스패너
베어링 방식의 바텀 브래킷의 조정 컵과 프리휠 커버, 크랭크 커버 등을 조정하는데 사용된다.

스포크 렌치
스포크를 조정하는데 사용한다. 스포크 조정을 통해 휘어진 바퀴를 바로 잡을 수 있고, 스포크 탄력을 조정할 수 있다.

헤드셋 스패너
일반 헤드셋을 조정하는데 쓰인다. 포크가 너무 느슨하거나 뻑뻑한 경우 헤드셋을 조정해야 한다.

콘 스패너
콘 스패너는 허브 같은 베어링 부분의 너트를 조정하는데 쓴다. 베어링 부품은 두 개의 너트가 서로 맞물려 고정되어 있는데 두 개의 얇은 콘 스패너를 사용해 너트를 조정해 준다.

육각 렌치
가장 기본적인 공구로 다양한 곳에 사용한다. 주로 4, 5, 6mm가 많이 쓰이고 있다(치수는 렌치의 단면 지름). 대부분의 볼트는 5mm이고, 브레이크 고정 레버는 4mm, 스템은 5mm 또는 6mm다.




























출처 : 공구를 알아야 자전거가 보인다 [각종 공구 사용방법]
글쓴이 : 스타벅스 원글보기
메모 : 유익한 정보네요. 와이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