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헬스

건망증으로부터 내 아내 구출하기

힉스_길메들 2008. 7. 15. 18:29

<< 비타민 스페셜 - 내 아내를 바꾸자! >> 

 

- 2탄! 건망증! -
 

▷ 건망증 VS 치매 

건망증을 정확한 의학 용어로 표현하자면 객관적 인지&기억력 기능 저하이고, 치매는 이보다 더 심각한 인지&기억력 기능 장애다.

쉽게 말해, 어제 먹긴 먹었는데 무슨 메뉴인지가 기억안난다면 건망증이고, 어제 내가 밥을 먹은 것조차 기억이 안 난다면 치매다.

우리 뇌는 사물이나 상황을 보고 입력->강화->출력의 절차를 통해 기억해내게 되는데 뇌를 이루는 뇌세포 중 단기에서 장기로 기억을 유지해주는 즉, 기억을 강화해주는 해마가 손상되어 이 과정에 장애를 겪으면 치매다. 손상은 없으나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깜빡댄다면 건망증이다.

 

▷ 뇌세포가 손상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유전적인 요인과 뇌를 괴롭히는 모든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물론 외상이나 질환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즉, 꾸준히 뇌를 건강하게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숙면과 메모하는 습관, 그림으로 연상하거나 노래로 만들어 외우는 습관들을 기르면 입력->강화->출력 중 입력과 인지 부분이 보다 뚜렷하게 강조되어 출력에 도움이 된다.

 

▷ 건망증은 치료약이 없다?! => 정답: 0

규칙적인 생활습관이나 충분한 안정을 통해 예방이나 개선을 할 순 있겠지만 약을 먹거나 치료법이 있어 완치를 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물론 우울증이 원인인 건망증일 경우에는 우울증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는 있다.

         

▷ 폐경이 빠른 사람은 치매도 빨리 온다?! => 정답: X

폐경과 치매가 관련이 없다는 것 보다는 단정 지을 수 없으므로 X다. 이 문제는 신경정신학계 뜨거운 감자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농도와 분비기간이 치매룰 예방해 초경이 늦거나 폐경이 빨라 가임기간이 짧은 여성일수록 치매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와 반대로 상관이 없다는 연구가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결국 아직 그 어느 쪽도 옳다고 할 수 없으므로 여성호르몬 투여 맹신은 금물이다.

어쨌든 치매는 유전과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 폐경의 시기로 치매의 시기를 예측하기는 힘들다.


▷ 머리를 많이 쓰면 오히려 건망증이 더 심해진다?! => 정답: 0

근육을 무리하면 근육통이 오듯 뇌도 휴식 없이 사용하면 다양한 뇌 피로 증상이 올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수면 문제와 집중력 저하로 인한 기억력 저하 즉, 건망증이다. 뇌를 규칙적으로 쉬게 해주는 것만큼 건강하게 하는 것이 없다.     

 

▷ 건망증이 심각해지면 대부분 치매가 된다?! => 정답: X

많은 사람들이 건망증이 심해지면 치매로 발전할거라 생각하는데 우선 건망증은 증상이고 치매는 질환이다. 치매라는 질환의 증상 중 건망증이 있을 순 있으나 그보단 유전을 포함한 당뇨&고혈압 등 여러 가지 질환적인 요인이 더 중요하다. 건망증의 원인 역시 수면부족, 스트레스, 우울증 등이 주가 된다. 즉, 소위 주관적 기억력 감퇴(건망증)와 치매 간에 상관관계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건망증이 심해졌다 해서 치매가 된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아내 건망증 해소 운동! “오두방정 경보!” 

옛말에 준재는 마차를 타고 천재는 걷는다는 말이 있다. 꾸준히 걷기를 해주면 운동경추가 자극되어 뇌의 혈류공급이 원활해지고 그로 인해 뇌세포 손상이 줄어든다. 그 중에서도 가장 운동효과가 있는 것이 바로 경보!

 

① 팔과 다리는 반대쪽으로 들어주어 최대한 움직임을 많게 해준다.

② 다리와 팔을 들 때 숨을 들이쉬고 내릴 때 내쉬면서 빨리 걷는다.

③ 양손은 계란을 쥐듯이 동그랗게 구부려준다.

④ 무릎을 절대 구부려선 안 된다!                 

⑤ 팔다리를 과도하리만큼 많이 움직여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료 출처 : KBS 비타민> 
 


<< NEW 위대한 밥상! >> 

 

- 건망증 극복에 좋은 밥상은? -

 

건망증 극복을 위해 꼭 먹어야 하는 파프리카! 

 

▷ 파프리카가 건망증극복에 어떻게 도움을 줄까? 

건망증을 이기려면 뇌세포를 파괴시키는 물질이 합성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 물질들은 산화스트레스에 의해서 증가된다. 따라서 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이 필요하다. 파프리카에는 신경계의 필수 항산화영양소인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뇌세포 파괴를 막는 베타캐로틴이 풍부하여, 건망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 색깔마다 맛과 영양이 다른 파프리카! 

아삭아삭하며 단맛이 나는 파프리카는 색깔마다 맛과 영양이 조금씩 다르다. 색깔이 붉을수록 뇌세포 보호에 효과적인 베타캐로틴 성분이 많기 때문에 빨간 파프리카에 가장 많고, 주황, 노랑, 초록 순서로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 C는 100g당 130mg 정도로 비슷한 양 들어있다.

 

▷ 수돗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씻는 것이 좋은 파프리카! 

과일이나 채소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잔류농약이다. 이 잔류농약은 대부분 지용성 이므로 식초나 소금, 숯 등을 물에 타서 씻는다고 농약이 더 많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 잔류화학물질과에서 실험한 결과, 물로만 씻는 경우나 식초, 소금물에 씻는 경우나 농약의 제거 정도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꼭 소금물이나 식초물에 씻어야 농약이 더 잘 제거되는 것은 아니고, 물에 5분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으로 문질러 씻는 것이 가장 좋다. 즉, 채소가 물에 접하는 시간과 횟수를 늘리는 담금물 세척이 흐르는 물에 씻는 것보다 농약제거도 잘되고, 물도 절약할 수 있어 좋다.

 

▷ 하루에 어느 정도 먹는 것이 좋을까? 

하루에 두 개정도 먹으면 된다. 파프리카에는 한 개에 하루 필요한 베타캐로틴의 50%, 비타민 C는 130%정도 들어있으니까, 두 개정도 먹으면 충분하다. 식품 속에 들어있는 베타캐로틴이나 비타민 C는 많이 먹는다고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 파프리카 한 개가 20-30kcal 에 불과하기 때문에 건망증이 염려되는 사람은 더 많이 먹어도 좋다.

 

▷ 헝가리 사람들이 즐겨먹는 파프리카! 

건망증극복에 좋은 파프리카는 모양과 색깔이 예쁠 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채소류의 보석’이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파프리카는 헝가리 정부의 국가 전략상품으로 지정되어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식품이며 다른 나라에 비해 소비량도 월등히 높다. 그래서 그런지 뇌세포를 보호해주는 파프리카를 즐기는 헝가리인들 중에서는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이 10명이 넘게 배출되었다.

 

<자료 출처 : KBS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