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속 여행 꿈

낙수가 대양으로

힉스_길메들 2009. 5. 2. 15:49

길메들의 방방곳곳 년중 계획중 세번째 이야기로

태백의 삼수령(하늘에서 빗방울 셋이 떨어졌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아들 빗방울이다. 어머니는 한강을 거쳐 서해로 아들은 오십천을 거쳐 동해로 아버지는 낙동강을 거쳐 남해로 흘러 갔다는 삼수령의 전설)에서 시작한 낙수가 바다로 흘러가는 길목에 산천의 나무들은 물기가 한창 올라 숲이 우거질 것이고 산속 그늘진 곳에선 기화요초가 천년의 빛을 뿜어 낼것입니다.

엊그제 다녀온 한수낙수 잇기에서는 벗꽃이 산자락과 강변 그리고 길가에 연분홍빛으로 물들이고 물오른 버들가지가 휘휘 늘어져 있어 내 마음마저 앗아가는 듯 환희스럽더이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라는 성철큰스님의 말씀을 더둠어 산이 가져다 주는 넉넉함과 물이 가져다 주는 너그러움을 가슴에 담아내고자 하시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출발장소 : 강남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 구미행 승차장)  

출발시각 : 09년 5월 09일(토) 06시40분 발차, 3시간10분 소요


출발장소 : 동서울버스터미널(경부방면 구미행 승차장)

출발시각 : 09년 5월 09일(토) 07시00분 발차, 2시간40분 소요

※ 출발시간 이전에 도착하여 개별매표 후 승차. 시간엄수)

 

도착장소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하차장

도착일시 : 09년 5월 10일(일) 23시경(1박2일)

  

여행방법 : 서울 ~ 구미간 고속버스 이동(단체) 3시간 소요

              부산 ~ 서울간 고속버스 귀경(단체) 4시간 소요

여행코스 : 구미~칠곡~달성~밀양~삼랑진~물금~구포~다대포~자갈치~부산고속버스터미널까지 총 약 255km간 자전거여행

 

경유지점 : 첫째날 --- 구미 → 칠곡 → 달성 → 창녕구지 → 유어 → 남지 →밀양수산(약 135.0m)

              둘째날 --- 밀양하남 → 삼랑진 → 물금 → 다대포 → 자갈치 → 부산고속버스터미널(약 120.0km)

 

참고사항 : 출발일 조식은 각자(자택 또는 고속도휴게소 등) 해결하시고, 

              귀경일 석식은 자갈치시장에서 생선회를 먹을 예정입니다. 

              (부산에서의 진행은 산하님이 대신하며 상기 계획은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음.)

 

준비사항 : 잘 정비된 자전거와 각종 안전장구 및 예비튜브, 물통, 여벌옷(비옷포함) 등 본인이 필요로 하는 것

 

사용회비 : 1숙박/2일5식(간식비포함), 교통비(예비비포함) 10만원 정도(실제비용 1/n원칙)

 

당부말씀 : 서로에게 지극한 관심과 배려 그리고 양보로써 친목을 도모하고 안내자의 리드에 협조. 

              안전거리확보, 추월금지 등 안전한 라이딩으로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합시다.

              일촉즉발의 사고는 순간 부주의로 기인되며 본인의 과실입니다.

 

도움안내 : 길메들010-7337-9669(궁금 사항이 있으면 전화나 메일을 주시면 답해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