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주목 받고 있는 검사 방법
호기(呼氣)검사 : 내쉬는 숨(날숨)을 이용, 몸 안의 이상을 체크한다.
■ 장점 : 비교적 간단하고, 고통스럽지 않으며, 정확도도 높다는 것이다.
1.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 요소 호기검사로, 위내시경 검사 NO!
날숨 속에 들어 있는 '요소' 성분을 확인하면 내시경을 하지 않아도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균에 감염된 사람은 헬리코박터균이 요소를 분해하여 날숨에 약에 든 동위원소가 섞여 나온다
▣ 검사 비용 : 1회 4만~5만원 선.
▣ 검사 방법
- 4시간 전부터 금식한 뒤 300ml 비닐 팩에 숨을 내쉰다.
- 동위원소(C13)가 들어간 100mg짜리 요소(尿素) 알약을 복용한다.
- 약이 위에 도달할 때까지 20~30분 정도 기다린다.
- 숨을 내쉬어 비닐 팩에 담는다.
→ 공기를 비교해 동위원소 양에 차이가 있으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것
2. 과민성장후근
- 수소 호기검사
과민성장증후군은 소장 내 세균의 지나친 증식이 원인인데 수소 호기검사를 통해 수소와 메탄가스의 양을 측정하면 세균의 과증식 여부를 알 수 있다.
▣ 검사 비용: 1회 5만원 선.
▣ 검사 방법
- 12시간 금식한 다.
- 락툴로스 15ml를 마신 뒤 1시간 반쯤 기다린다.
- 1~2초의 짧은 숨을 13회 내뱉는다.
- 한번 숨을 내뱉은 뒤 다음 내뱉을 때까지 15분가량 쉰다. (총 검사시간은 3시간 정도)
→소장 안 균이 과증식되면 수소와 메탄가스가 다른 사람보다 훨씬 많이 나온다
3. 천식
- 산화질소 호기검사로, 기존에 검사 결과 확인 시간 단축
날숨의 산화질소량을 측정하면 기도(氣道)에 염증이 얼마나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다.
▣ 검사 방법
- 호스를 문 상태에서 숨을 들이 마쉰다.
- 평소 호흡하는 정도의 깊이로 숨을 10초 동안 길게 내쉬는 동작을 2회 반복한다.
→ 관지나 코 안에 염증이 있으면 염증물질의 대사산물로 산화질소가 많이 생긴다
'건강한 삶 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먹는 조루증 치료제 (0) | 2009.10.12 |
---|---|
칼로리 계산법 (0) | 2009.10.06 |
하지정맥류 환자 급증..'킬힐' 탓? (0) | 2009.09.25 |
자전거 타면 ‘허벅지 미인’ 된다? (0) | 2009.09.14 |
피부노화 부르는 태양의 화살, 자외선 (0) | 2009.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