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 도로·둔치

견지맨님의 초보강습 쫑파티

힉스_길메들 2005. 10. 25. 16:11

견지맨님의 초보강습 쫑파티

 

오늘은 견지맨의 초보강습이 끝나는 날이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겨울의 문턱에서서 강습하기가 곤란한 모양이다. 식당예약 관계도 있고 하니 참석가능한 회원들은 반드시 리플을 달아 줄것을 당부하여 댓글로 참석가능 의사표시를 하여 놓았다.

 

20시정각 잠실대교밑 남단, 예전의 그자리에서 모임이 있다.

쫑파티라 그런지 많은 회원들이 모였다. 주로 젊은 친구, 고수들이 많다.

간단하게 기념촬영을 하고는 탄천을 돌아 양재천을 올라 은마@지하상가의 삼겹살집으로 들어간다.(일원동의 쭈꾸미불고기집으로 예약 이야기가 있더니 계산이 맞지 않는 모양인지 이곳을 정했다.)

 

나와 같이 앉았는 사람은 위의 사진 처럼 홀더, 보더스, 시골길 이렇게 네명이 함께 하게되었다. 홀더도 보더스도 전혀 술을 하지않는다. 한잔 술에 취기가 오른 내 모습을 보고는 시골길이 다른자리로 찾아든다.

삼겹살을 불판에 구어 먹는데 나만 된장찌개를 주문하여 저녁을 먹는다.

 

회비는 15k원 1/n이다. 헌데 견지맨이 10k원정도의 회비라고 번개를 올려 10k원씩 거출하고 나머지는 자기가 내겠노라고 큰소리다. 하지만 그럴수는 없는것 30여명의 회비를 혼자서 책임 지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나와서 헤어지려 하는데 인어의 말이 이대로 헤어지는 것이냐고 술주정 비슷하게 한다. 노래방이라도 가얄것 아니냐고, 해서 일단 서로 헤어지고 나서 이야기 하자고 누군가 말하기에 나는 잔차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이것도 음주운전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