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 삶 웰빙

가을에 마시기 좋은차 한잔~~

힉스_길메들 2010. 9. 30. 10:21

환절기 감기는 차 한잔으로

누구나 환절기의 급작스런 기상변화로 인해 감기에 걸려 한두 번 고생을 치렀을 것이다. 약을 먹으면 금방 병세가 호전된다고 하지만, 약보다는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감기를 예방하는 편이 건강에 더 좋지 않을까?

감기예방에 안성맞춤인 한방차로는 쌍화차와 오근차가 있다. 쌍화차는 감기예방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좋아 환절기에 가장 각광받는 차. 쌍화차는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황기 등 8가지 재료를 달여 만든 차로 대형 마트 등에서 포장 판매하기 때문에 일일이 집에서 만드는 수고로움이 없다.

오근차는 구기자, 오미자, 맥문동, 칡, 감초, 계피, 대추 등을 넣고 달여 만든 차로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어 몸을 따뜻하게 해 감기를 예방한다. 또 한방차, 고추차, 송이로차, 허브차 등도 환절기에 음료수처럼 마시면 감기예방에 좋다.
감기예방은 물론,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아 직접 차를 만들어 마시는 즐거움까지 맛볼 수 있는 차로는 구기자차, 오미자차, 산수유차를 들 수 있다. 이 참에 만드는 방법을 알아두고 직접 일상에서 차를 접하는 것은 어떨까? 구기자차나 오미자차는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일상에서도 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다. 구기자차는 구기자 열매 말린 것을 물에 끓여 입맛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어 먹으면 된다. 구기자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오미자차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오미자로 불리는데, 말린 열매를 찬물에 우려내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면 된다. 오미자에는 기침과 가래를 삭여주는 효능이 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 건강차

한방차 외에 마시면 건강까지 지켜준다는 건강차로는 고추차와 송이로차를 꼽아볼 수 있다. 고추차는 고추의 성분을 함유한 차로서 먹기 좋게 과일 향을 첨가한 차로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고추의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몸이 찬 여성들에게 특히 좋고, 피로회복과 기관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송이로차는 자연송이의 진액을 함유한 차로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쉽게 지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에게 제격이다.

피부미용도 차 한잔으로 해결

평소 마시는 차 한잔으로 거친 피부를 맑게 바꿀 수도 있다. 피부미용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차들이 바로 그것.

검푸른 피부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다면 평소 율무차를 즐겨 마시는 것을 권한다. 율무차는 미백효과가 뛰어나 검푸른 피부가 차츰 맑아진다. 또 거친 피부로 고생을 했다면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다스려주는 구기자차가 좋다. 당귀자차와 솨비름차는 혈액과 피부를 맑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