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관찰되는 신장질환들
무증상성{혹은 무증후성)요 이상은 말 그대로 대부분의 경우 환자 자신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우연히 요검사를 통하여 단백뇨 또는 혈뇨 등 이상이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이러한 무증상성 요이상은 대부분의 경우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만성신염이 자각증상 없이 진행되어 이미 중증의 신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
혈뇨, 단백뇨
0 단백뇨
우리가 무증상성 요이상으로 분류하는 경우는 과거 신장염, 고혈압, 심장병의 기왕력이 없는 상태에서 관찰되는 단백뇨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단백뇨는 가끔 나타나는 간헐성과 지속성으로 나뉘게 되며 간헐성은 예후가 좋고, 지속성인 경우 신장질환에 의한 것으로 예후가 나쁩니다.
혈뇨가 동반되는 단백뇨도 대개 신질환에 의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간헐성 단백뇨의 대표적인 기립성 단백뇨는 잠잘때는 단백뇨가 나오지 않고 몸을 움직일때만 단백뇨가 출현하는 경우로 대개 q일 단백 배설은 1g 이하입니다. 이러한 환자의 약 1/3 ~ 1/2은 결국 지속성 단백뇨로 이행하고 이중 약 1/5이 활동성 신염으로 진행되지만 전반적인 예후는 매우 양호합니다.
지속성 단백뇨의 대부분은 신조직 생검에서 사구체 신염이나 간질성 신염의 소견을 보임 5~10년 사이에 이중 약 1/3이 계속 진행하여 신기능 장애를 보이므로, 반드시 2-6개월마다 정기적인 관찰을 요합니다.
0 혈뇨
혈뇨의 원인은 간단하게는 요로감염으로부터 악성 종양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흔히들 육안적 혈뇨나 요검사에서 적혈구의 수가 많으면 예후가 나쁜 것으로 생각하지만 혈뇨의 양은 전혀 원인질환의 예후와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실제로는 요 1리터에 불과 0.5ml(1방울)의 혈액이 나와도 육안적으로 시뻘겋게 보이므로 혈뇨로 인하여 빈혈이 생기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습니다.
혈뇨가 있는 경우에는 아무리 그것이 현미경으로만 관찰된다고 하더라도, 환자 자신이 `피오줌을 눈다‘는 불안감이 있고, 악성 종양의 유일한 징후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철저한 전문적인 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반드시 유념할 것은 혈관촬영, 신조직 생검과 같은 복잡한 전문적인 검사까지 하고도 원인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10%나 된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아주 작은 혈관질환, 경미한 사구체 혹은 간질성 신염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므로 예후는 매우 좋습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매우 차이가 크지만 일반적으로 사구체 신염에 의한 경우는 무증상성 단백뇨의 경우와 원칙이 같습니다.
즉 매 2-6개월마다 경과를 관찰하며 단백뇨의 증가, 고혈압 발생, 신기능 저하 등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합니다.
0 신장결석
신장결석을 신결석이라고도 한다, 요석은 대부분이 신장에서 처음으로 발생합니다. 이것이 오줌과 함께 요관으로 내려오고, 다시 방광을 거쳐서 요도(尿道)로 오면 각각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이 됩니다.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오줌의 정체. 감염, 대사 장애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결석에는 옥살산염. 요산염. 탄산염이 많으나, 실제로는 순수하게 한 성분만으로 되어 있는 것은 거의 없고, 대개는 2종 이상의 성분으로 되어 있는 혼합 결석입니다. 증세는 신장부의 동통(작아서 이동되는 것은 산통, 커서 고정되어 있는 것은 둔통), 혈뇨(현미경적 혈뇨는 항상 있으나 몸을 움직이면 증강한다).결석 배출 및 2차적으로 일어나는 수신(水). 농신(膿腎). 재발성 신우 신염. 무뇨(無尿)등이며, X선검사. 방광경검사로 진단합니다.
0 신낭종
단순 신낭종은 50세 이상에서 50%이상 발견되는 흔한 소견이며, 대개가 무증상이며 임상적 의의는 미미합니다.
2차적으로 감염이 되거나 크기가 아주 커서 신장을 압박하거나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아니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경과관찰만 하면 됩니다. 중요한 점은 단순 낭종과 신장암, 농양, 다낭성 신질환과 정확하게 구별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만으로 분명하게 구별되지 않을 때는 복부컴퓨터 촬영 등의 정밀 검사가 필요할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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