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직하고픈 기록

2011년 수도권 지표 계급

힉스_길메들 2011. 2. 12. 21:01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3.3㎡ 당 땅값 기준 현대판 계급표, 물질만능주의 세태의 반영이란 논란 가중]

 

 

 

ⓒ출처:디시인사이드 부동산갤러리

 

11일 디시인사이드 부동산갤러리에 올라온 '2011 수도권 계급표'를 보면 거주하는 지역의 땅값 순서대로 거주자의 신분계급을 매겨 놓았다. ‘황족’ ‘왕족’ ‘귀족’ ‘호족’ ‘중인’ ‘평민’ ‘노비’ 등 7개 계급으로 신분을 분류하는 등 자세하게 분류해놓았다.

 

 

 

강남구는 토지가격이 3.3㎡당 3000만원 이상으로 가장 비싸 ‘황족’으로 분류됐고 3.3㎡당 2200만원 이상인 과천시와 송파·서초·용산구 등은 ‘왕족’에 포함됐다. 강동·양천·광진·성남시 분당구 등은 3.3㎡당 1700만원 이상으로 ‘중앙귀족’에, 1500만~1700만원인 영등포·마포·성동·종로·동작구 등은 ‘지방호족’으로 분류됐다.

 

 

 

강서·관악·동대문구 등은 1200만~1400만원으로 ‘중인’ 계급에, 1100만~1200만원인 노원·구로·은평·강북·중랑·일산동구는 ‘평민‘에 포함됐다. 이 표는 3.3㎡당 땅값이 1400만원과 1500만원 사이에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을 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