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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의 유밀과, 숙실과, 정과, 유과에 속하는 한과 이름 [네이버 지식in 펌]

힉스_길메들 2011. 3. 25. 17:58

유밀과- 유과라고도 해요

① 강정류
모양 ·고물 ·색에 따라 여러 이름이 붙는다. 누에고치 모양인 것은 강정, 방울 모양인 것은 방울강정이라 하고, 고물에 따라 세반강정(주주강반) ·깨강정 ·콩강정 ·홍백 미화강정 ·녹두강정으로 나눈다. 색에 따라서는 오색강정 ·사색강정 ·홍매화강정 등이 있다.

② 산자류
네모로 편편하게 만들어 기름에 지져 꿀을 바르고 고물을 묻힌 것으로 고물에 따라 매화산자 ·세반산자 ·모밀산자 ·밥풀산자 ·묘화산자로 나누고, 고물의 색에 따라 홍산자 ·백산자 ·홍백산자 등이 있다.

③ 빙사과류

팥알만큼씩 썰어 기름에 지져 꿀에 버무려 네모난 틀에 부어 굳혀, 다시 작은 네모로 썬 것으로 모양에 따라 입모빙사과 ·방빙사과가 있고, 색에 따라 홍 ·백빙사과, 청빙사과 ·황빙사과 ·삼색빙사과 ·사색방사과 등이 있다.

④ 감사과류

직사각형의 모양을 끝을 어슷비슷 썰어서 기름에 지진 것으로 색에 따라 삼색감사과 ·각색감사과 등이 있다.

⑤ 연사과류

얇고 네모 반듯하게 썰어 기름에 지져 꿀을 바른 후 고물을 묻힌 것으로 고물에 따라 매화연사과 ·세건반연사과가 있고, 색에 따라 백연사과 ·홍연사과가 있다.

⑥ 요화류

메밀가루나 밀가루에 꿀이나 조청을 섞어 더운물로 익반죽한 것을 여귀꽃 모양으로 빚어 기름에 지진 다음 조청을 바르고 고물을 묻힌 것이다. 과정류(果飣類)는 조리법별로 분류하면 유밀과, 유과, 다식(茶食), 전과(煎果), 과편(果片), 엿강정, 당(糖)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숙실과 - 대추·밤을 원래의 모양대로 꿀에 조린 것을 대추초·밤초라 하고, 밤을 삶아 으깨어 꿀을 섞어 원래 모양대로 빚은 것은 율란, 대추를 다져 꿀을 섞어 다시 대추의 모양으로 빚은 것을 조란이라 한다


정과 - 각종 과일이나 새앙·연근·당근·인삼 등을 꿀이나 설탕에 쟁이거나 조려서 만든 한국 고유의 과자류의 총칭한다.
재료에 따라 연근정과, 인삼정과 당근정과, 유자정과, 청매정과 등 아주 다양한 재료에따른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① 생강정과

생강의 껍질을 깨끗이 벗긴 후 얇게 저며 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 우러난 매운물은 따라내고, 다시 새물을 붓고 또 끓인다. 이렇게 3번쯤 되풀이하여 매운맛을 우려 그 물을 버리고, 생강에다 물 1/2컵과 설탕 1컵의 비율로 넣어 조려서 광택이 나고 색이 검붉게 되면 그릇에 담아 놓는다.

② 연근정과

연근을 3 mm 두께로 썰어서 물을 많이 붓고 오래 끓여 연근이 푹 무르면 물을 따라 버리고 다시 물을 조금 붓고 설탕을 넣어서 3∼4시간 서서히 조리면 검붉은 빛깔로 윤택이 나고 단맛이 나며 졸깃졸깃하게 된다.

③ 인삼정과

인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물을 붓고 한참 삶은 후 물을 따라내고 설탕을 쳐서 끈적끈적하고 졸깃졸깃할 때까지 서서히 조리면 단맛이 나면서도 쌉쌀한 맛이 난다.

④ 유자정과

유자의 껍질과 무를 납작하게 썰어서 말려 작은 항아리에 무 한 켜, 유자 한 켜씩을 넣고 설탕이나 꿀을 넣고 식초를 약간 쳐서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묻어 두면 2∼3개월 후 제맛이 난다.

⑤ 당근정과

당근을 매화꽃이나 예쁜 꽃 모양으로 오려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설탕과 당근 데친 물을 조금 붓고 조린다. 당근의 고운 색과 모양이 그대로 나타나도록 하려면 너무 오래 조리지 말아야 한다.

⑥ 청매정과

다른 정과와 마찬가지로 청매를 씻어 물기를 없앤 다음 설탕이나 꿀을 넣고 조린다. 청매는 빛깔이 파랗고 아름다운 열매로서 볼품이 있는 정과가 된다.

⑦ 행인정과(杏仁正果)

살구씨 속의 알맹이를 행인이라 하는데, 이것을 뜨거운 물에 넣어 속껍질을 벗긴 후 설탕이나 꿀을 넣어 조린 것이다.

⑧ 모과정과

모과 껍질을 벗겨서 속을 빼내어 찐 다음 곱게 이기고, 설탕과 물을 끓여서 걸쭉한 조청을 만들어 이겨놓은 모과를 섞고 계핏가루를 뿌려서 굳힌다.

정과는 3×3 cm 크기의 사각형에 1 cm 두께로 써는 것이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