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김치에는 유산균을 비롯해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 잘 아실텐데요.
이런 성분이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은행에 근무하는 40살 김설한 씨.
키 166센티미터에 몸무게 76킬로그램 가량의 약간 통통한 체격입니다.
하지만 김 씨의 이 몸무게는 지난 2달동안 4킬로그램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특히 4주동안 잘익은 김치 위주로 식사했을때 빠진 몸무게는 3.5킬로그램.
이후 생김치 위주로 먹었을때는 0.9킬로그램이 줄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아주대병원이 비만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한 결과에서 입증됐습니다.
[인터뷰:이관우,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과장]
"익은 김치에 유산균들이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여러 물질이 생기는 것도 있습니다. 발효된 성분이 아마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우호적인 효과를 가져와서 이렇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생김치와 잘익은 김치의 차이는 바로 발효 정도의 차이입니다.
김치를 담근 후 배추의 식이섬유와 고춧가루의 캡사이신이 발효되면서 유산균을 비롯한 유용한 성분이 많아지는 겁니다.
이로인해 체중감량 효과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감소와 항암 효과 등을 나타낸다는 것이 연구진의 분석입니다.
[인터뷰:박혜영, 농촌진흥청 연구원]
"김치의 주재료와 부재료가 발효되면서 좋은 물질로 변환되고 이런 물질들의 영향으로 김치의 여러 좋은 기능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실험 참가자들이 2달 동안 김치 위주의 저칼로리 식사를 했을 때 나타난 것으로 연구진은 김치가 비만치료에 직접 효과가 있다고 단언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
김치에는 유산균을 비롯해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 잘 아실텐데요.
이런 성분이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은행에 근무하는 40살 김설한 씨.
키 166센티미터에 몸무게 76킬로그램 가량의 약간 통통한 체격입니다.
하지만 김 씨의 이 몸무게는 지난 2달동안 4킬로그램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특히 4주동안 잘익은 김치 위주로 식사했을때 빠진 몸무게는 3.5킬로그램.
이후 생김치 위주로 먹었을때는 0.9킬로그램이 줄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아주대병원이 비만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한 결과에서 입증됐습니다.
[인터뷰:이관우,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과장]
"익은 김치에 유산균들이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여러 물질이 생기는 것도 있습니다. 발효된 성분이 아마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우호적인 효과를 가져와서 이렇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생김치와 잘익은 김치의 차이는 바로 발효 정도의 차이입니다.
김치를 담근 후 배추의 식이섬유와 고춧가루의 캡사이신이 발효되면서 유산균을 비롯한 유용한 성분이 많아지는 겁니다.
이로인해 체중감량 효과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감소와 항암 효과 등을 나타낸다는 것이 연구진의 분석입니다.
[인터뷰:박혜영, 농촌진흥청 연구원]
"김치의 주재료와 부재료가 발효되면서 좋은 물질로 변환되고 이런 물질들의 영향으로 김치의 여러 좋은 기능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실험 참가자들이 2달 동안 김치 위주의 저칼로리 식사를 했을 때 나타난 것으로 연구진은 김치가 비만치료에 직접 효과가 있다고 단언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
'참살이 삶 웰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질병, 이제 음식으로 치료한다 (0) | 2012.05.10 |
---|---|
'치매 예방' 노루궁뎅이버섯 요리 발표 (0) | 2012.05.10 |
"된장과 채소가 건강 지킨다" (0) | 2012.05.10 |
막걸리에 항암물질 발견...잘 흔들어 드세요! (0) | 2012.05.10 |
바나나 알고 보니 '슈퍼 푸드' (0) | 2012.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