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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추천 맛집] 생선국수·하얀 소바… 혹시 들어보셨나요

힉스_길메들 2012. 7. 14. 22:15

 

냉면 칼국수 말고 다른 면 요리, 어디가 맛있을까. 한국제분공업협회가 추천한 여행ㆍ맛집ㆍ요리 파워블로거 3인이 직접 다녀본 누들 잘 하는 집을 소개했다.

여행ㆍ맛집 블로거 양지혜씨(아이디 숨소리)

화천한우셀프구이촌 된장소면: 시골된장 푼 물에 두부와 호박 버섯 숭덩숭덩 썰어 넣은 된장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삶은 소면을 넣는다. 국수가락이 된장찌개 사이로 풀어지면서 누르스름하게 갈색 물이 들면 얼른 건져내 먹는다. 강원도 화천에서 즐겨먹는 향토음식이라고. 033)442-1300

■ 선광집 생선국수: 충북 옥천의 이색 향토음식. 솔직히 맛깔스러워 보이진 않는다. 고추장 푼 걸쭉한 육수에 소면 달랑 담가놓은 듯하다. 하지만 한 젓갈 먹으면 칼칼함 끝에 생선 냄새가 감돌며 독특한 맛이 느껴진다. 육수에 금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갈아 넣었기 때문이다. 043)732-8404

요리 블로거 이지혜씨(아이디 슬픈하품)

시마다 소바: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근처에 있다. 일본 조리사 자격증을 가진 셰프가 직접 요리하며, 소바에 나오는 국수가 검지 않고 하얗다. 속껍질을 제거한 메밀 속살과 밀가루를 8:2로 섞어 만들기 때문이라고. 02)462-1315

■ 사이공 쌀국수: 수많은 베트남 쌀국수집 가운데 눈에 띄는 곳. 베트남인이 직접 운영하는 사이공의 포는 국물이 특히 진하고 해산물이 풍부하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양도 박하지 않다. 서울 종로구청 근처. 02)730-6668

요리·육아 블로거 이영준씨(아이디 레인보우)

젠 하이드어웨이 로암밋: 소면을 닭가슴살 채소와 함께 냉채처럼 만든 절묘한 맛이 인상적이다. 아시아 각국의 면 요리를 우리 입맛에 맞게 바꾼 퓨전 음식점. 현대식 미술관에 들어온 것 같은 분위기라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02)776-1461

새뜰국수생각 초계탕국수: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요즘 딱 어울리는 색다른 보양식 누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남성에겐 시원한 초계탕국수, 여성에겐 따끈한 들깨국수를 추천한다. 친절한 서비스도 일품. 02)7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