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여성이 유방암에 걸려 화학호르몬 치료를 받을 경우 비만이 아닌 여성의 경우 보다 성공적으로 치료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수석연구원인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 알버트아인슈타인 약학대학의 조셉스프라노 박사와 연구진은 유방암 1기에서 3기 사이에 있는 여성 6,88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여성들은 합병증이 없으며, 체질량지수(BMI)가 25퍼센트에서 37퍼센트 사이인 대상을 비만으로 간주했다.
연구 결과, 최상급의 암 처방을 받고 있는 경우에도 여성이 비만 혹은 과체중이면 유방암 재발율이 높게 나타났다.
스프라노 박사는 “종전까지 의학계에서는 암을 치료함에 있어 매우 종양 위주의 접근방식을 고수해왔으며, 환자 개개인의 특성이 예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에는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연구를 통해) 비만과 유방암 재발 사이의 매우 중대한 연관성을 발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전략에 관한 새로운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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