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헬스

감기약 먹고 커피 마셨다가 다리 풀리고…

힉스_길메들 2012. 10. 18. 05:36

다양한 감기약 부작용

 

쌀쌀해진 기온 때문에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감기약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감기약의 성분은 감기의 증상에 따라서 달라진다. 재채기를 하는 환자의 경우는 재채기 완화 성분인 항히스타민 성분의 약을 복용하게 되고, 해열진통이 있는 환자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스피린 등이 들어 있는 감기약을 복용하게 된다. 코막힘, 기침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에페드린 함유 감기약을 복용한다

 

하지만 감기약은 성분에 따라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먼저 콧물, 재채기 등의 감기 증상에 복용하는 항히스타민 성분의 감기약은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 등 기계류의 조작을 피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및 아스피린 성분 감기약의 경우 매일 세 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거나 다른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시에는 위궤양이 생길 수도 있고 심할 경우 위장출혈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코막힘, 기침증상 완화 성분인 에페드린 함유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드링크제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되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황유진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