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 노폐물 효과적으로 빼는 법

네이버 전문의료상담 한의사 최강진입니다.

과거에 담음(痰飮)으로 고생하신 적이 있고 현재는 체내의 노폐물배설이 원활치 못하여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노폐물은 인체의 대사과정에서 여러 영양소를 이용하고 남은 결과물이나 새로 생성된 것들을 말합니다.

노폐물은 체내 여기저기를 부유(浮遊)하면서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특히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여 성인병의 주범이 되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체내의 노폐물은 세포 근처에 머물러 있다가 모세혈관으로 이동해서 혈관 안 구석구석을 흘러 다닙니다. 그러다가 허파를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거나, 신장(콩팥)으로  흘러들어가 소변으로 걸러져 방광에 머물다가 배출됩니다. 또한 피부의 땀샘을 통해 땀의 형태로 배출되기도 합니다.

 

이중 거의 대부분의 노폐물은 신장(콩팥)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말할 수 있는데, 신동맥에서 신장으로 오줌과 기타 성분이 들어오면 신장속의 사구체에서 요소, 물, 포도당, 아미노산 등이 여과되고 여과되지 않은 비타민과 얼마간의 요소 등은 모세혈관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여과된 것들은 보먼주머니를 거쳐 세뇨관으로 흘러가고 다시 신우를 통과하여 마지막으로 방광에 머물다가 오줌의 형태로 체외로 배설됩니다. 

 

 이때 신장에 이상이 생겨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부종, 고혈압, 요독증, 질소과잉혈증, 구토, 경련, 폐수종, 빈혈, 심장이상 등을 초래하는 신부전증이 되는 것입니다.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은 데 녹차를 하루 2,3잔 꾸준히 마셔주면 좋습니다.

음식으로는 섬유질이 많은 고구마, 김치, 해조류, 나물 등이 도움이 되며 특히 검은 콩, 검은 깨, 오이, 미나리, 도토리묵, 녹두, 삽겹살, 미역국 등은 간장의 독소를 해독해주고 중금속이나 약물을 해독하는 데 뛰어납니다. 

또한 노폐물 배출을 돕기 위해서는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인체내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없애기 위해서는 음식이나  생활습관의 교정 등  평소 섭생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을 생략한 자가치료는 오히려 병을 더욱 심각하게 키울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료기관인 가까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래원하여 침구치료와 한약처방을 겸한 정확한 한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한민족의 건강을 지켜온 자랑스러운 한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