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륜에 몸 싣고

울트라500km도전기

힉스_길메들 2006. 5. 7. 22:43

출발전 힘찬 구호를 외치며

태기산의 양구두미재

어둠속에서 태기산에 양구두미재를 올라

울트라500km도전에 앞서

비가 오는 대관령에 올라서 표지석을 배경으로

여주인의 후한 인심이, 내실에서 한잠을 잔 후 누룽지까지 얻었다는 . . .

남양주프라자가 있는 국수고개를 오르는 불가사리님

국수고개를 넘는 청심님

젊은 용사 나뚜루님

젊은오빠 철수님(노익장이 젊은이 못지 않슴돠)

마녀님이 싸 주신 삶은 닭알과 오이(넘 맛있어여)

부촌식당의 오삼불고기(양이 많아 남겼다는 말씀/인심도 짱, 양도 짱)

광탄유원지 앞의 농가집

진위슈퍼앞에서

지루한 황재업힐

오삼불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입맛만 다시는 님덜

남한강프라자가 있는 국수고개를 오르는 불가사리님

펑크난 부분을 확인하시는 철수님(유리조각이 박혔다는 사실)

속사리재를 오른후(여기를 내려서면 진부)

강릉에 도착하니 비에 젖은 새앙쥐. 그래도 손님이라고 마른수건을 건네서 닦으라는 쥔님 넘 감사)

비에 젖은 몸으로 감자탕을 열시미 먹는 님덜

강원도 도계를 오르전의 공주휴게소에서

남한강프라자가 있는 국수고개를 힘차게 오르시는 청심님

 

독수리5형제 철수님, 청심님, 불가사리님, 나뚜루님 그리고 길메들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임돠. 미완의 도전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왔슴돠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