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랠리팀이 8월15일 오전 10시에 시청앞에 시청광장에 도착예정이다.
아침 9시에 용비교삼거리에서 마녀님 이하 여러분을 만나기로 하고는 집을 나서 탄천을 달리는데 잔차를 업어 놓은 남녀한쌍이 나를 불러세워 펑크가 났단다.
이런 약속시간이 빠듯해 바삐 달리는 중에 펑크라 하여 죄송하다고 인사를 건넨후 20~30m를 지나다가 아무래도 안되겠기에 되돌아가 조치하고 약속장소로 가는 중에 손폰이 요란스레 울려댄다.
아마도 왜 아니오냐는 전화일 것이기에 기냥 달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청심님만이 홀로 기다리며 모두는 먼저 갔단다. 그러면서 본인은 9시반에 약속한 이들을 기다렸다 같이 가겠노라 해서 먼저 출발을 한다.
청계천쪽으로 달리다 응봉역에서 멜바로 올라 무학여고앞을 지나서 왕십리교차로에서 시청쪽으로 냅다 달려 서울시청앞 시민광장에 도착하니 먼저 출발한 마녀님 일행은 아직 도착을 아니하고 자전거소풍방 회원들 몇이 나와 푸르미님이 아는 척을 한다.
잠시 기다리닌 엥카님이 도착하고 잠시후 우리식구들이 속속들이 도착하여 환영행사를 준비한다.
아내인 반구정은 아침에 하나로마트에서 수박과 음료 그리고 빵을 준비하여 승용차로 가져오고 50여명의 회원들이 운집하여 기다리니 약속시간보다 20여분 늦게 숭례문을 돌아오는 모습이 눈에 차기에 회원들을 독려하여 횡단보도를 2열로 마주나가며 진입하는 20여명의 B&P의 자랑 815랠리팀을 영접하니 환희와 열광의 도가니다.
이들은 어제 10시에 부산시청을 출발하여 24시간내에 서울시청에 도착하려는 계획하여 24시간 전에 부산을 출발한 열열남으로 환영차 시민광장을 가득 메운 회원들을 보고는 감격해 한다.
이들에게 준비한 음료와 빵 그리고 수박을 썰어 먹이고 사진촬영을 하며 환영식을 마치고는 피곤에 지친 이들을 두고 환영한 회원들은 북아sky way를 향해 출발을 한다.
사직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북악스카이웨이를 오른다.
몇분은 힘이 부처 업힐이 버거한다. 허벅지에 쥐가 나 경직된 다리를 풀어주고 쉬었다 탔다 하며 악을 쓰며 팔각정에 오르니 뒤에서 보살펴 주었다고 배낭에서 삶은 고구마를 꺼내어 내게준다.
모두가 오르자 단체사진을 찍고 다운을 하기전에 다시 내려가실 분들을 몇분 빼고는 정릉쪽으로 다운을 하메 앞 사람을 추월하지말고 주의해서 다운을 부탁하고 뒤에서 따라 아리랑고개를 지나 길음동으로 가서는 청진동해장국집에서 점심을 먹는다.
40명이 넘는 대식구가 도착하여 일시에 주문을 하였지만 준비해 놓은듯 바로바로 나와 식사가 가능하다. 그러면서 사장주인은 미리 연락하면 세팅을 해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놓겠다고 다음엔 미리 전화를 달랜다.
월곡역을 지나서 석계역에서 중랑천둔치로 내려서서는 강북팀과 인사를 나눈다.
중랑천을 따라 남하하는 중에 시청으로 차를 가져온 반구정으로부터 어디로 나가냐고 손폰으로 물어와 영동대교를 건너서 중랑천쪽으로 오라 하니 용비교앞에서 도킹을 한다.
서울숲을 지나서 청담대교를 지나 자연학습장부근에서 장수막걸리를 사다가 한잔하고는 몇분이 자리를 이동하여 이따금 가는 식당에서 홍어애탕과 추어탕을 주문하여 식사를 마치고 모두와 헤어져 반구정과 돌아오는 중에 종합운동장앞을 지나는데 하늘이 시컴해 지면서 빗방울이 떨어지는데 금방 소낙비로 변한다.
탄천삼거리의 고가밑에서 장대비를 피하고는 부슬거리는 비를 맞고는 집에 도착하니 비에 젖은 생앙쥐라 그런지 낮에 먹은 술기운이 싸악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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