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말과글

웰루킹족 / 다운시프트족 / 슬로비족

힉스_길메들 2009. 1. 8. 23:00

웰루킹(Well Looking)족

이들은 자기 자신을 가꾸는 것은 물론 타인에게도 종은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20~30대 중반 전문직 여성들을 일컫는다. 건강, 레저, 음식,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여유와 행복을 추구하는 웰빙(well being)족과 달리 건강과 아름다움에 관심을 집중한다.

머리빗 하나를 사도 소재를 따지고, 화장품 하나를 사도 기능성르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그들이 즐겨 찾는 백화점과 서울 청담동 패션숍에는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묻고 꼼꼼히 챙기는 웰루킹족을 위한 전담 판매직원도 등장하고 있다.

 

 

다운시프트(Downshift)족

일종의 느림보족으로 경쟁과 속도에서 벗어나(직장이나 일에서의 이탈) 여유있는 자기만족적 삶을 추구하는 이들로 스트레스가 많은 고속득 직종에서 보수는 적지만 근무시간이 적고, 여유를 가질수 있는 자리로 옮기는 현상.

가족에 큰 가치를 두고 자기만족적 삶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세대인 30~40대와 증권, 금융, 정보통신등의 중산층 전문직이 가장 많다.

다운시프트가 가장 두드러진 영국은 지난해 2003년 보다 약 20만명 이상 늘어난 3백만명이상이 다운시프트를 계획한다고 하며, 이는 영국 전체 노동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슬로비(Slobbie)족

천천히 그러나 더 훌륭하게 일하는 사람(Slow But Beter Working People)의 약칭으로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생활의 속도를 늦추어 보다 느긋하게 살고자 주장하며 출세보다는 자녀를 중시하는 사람들이다.

1990년 오스트리아에서 창설된 ‘시간 늦추기 대회’에서 유래되었고, 한국에서도 벤처 붐과 주식 열풍으로 여유있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내직장 내가정’에 충실한 한국판 슬로비족이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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