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귀빠진 날.
이른 시각 5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아내가 끊여준 미역국을 아이들과 먹고는 차를 몰고 무주로 달린다.
아들녀석 어젯밤에 아랍에미레이트와 축구 평가전을 보고는 졸리워하여 휴게소에 들려 운전을 교대로 한다.
8시경 무주나들목을 나와 무주리조트이정표를 보고 달리니 리조트 초입인곳에서 호객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차창을 여니 첫집의 안내서를 준다.
이곳에서 차를 세워 확인하니 스키대여료 17 k, 리프트이용오전권이 36k이란다. 여기서 10k을 추가하면 주간권을 구입할 수있다.
오전권08:30~12:30 / 오후권12:30~16:30 / 저녁권18:30~22:00 이다. 주간권은 08:30~16:30까지로 8시간 스키를 즐길 수있다.
리조트들머리에 있는 메니아스키샾이라는 곳으로 들어가 리프트주간이용권184k / 4인사고, 카빙스키 60k / 4인을 대여하여 설봉코스로 들어가 주차한다.
나는 한번의 경험이 아내와 딸은 처음, 아들은 스키캠프와 보드캠프를 다녀왔기에 아들이 스키강습을 맡아 한다.
아내와 딸은 넘어져 일어나지도 못한다. 이렇게하여 초급코스의 리프트를 타고 올라서니 아내는 무서움이 배가 한 모양이다.
어렵게 내려와서는 아내는 자기는 스키체질이 아니라나 모라나 하면서 스키타기를 거칠게 거절한다. 리프트이용권값, 스키대여료가 정말 아깝다.
초급코스에서 스키를 타다가 나는 중급코스로 자리를 옮기고 아들은 초급코스에서동생에게 스키강습을 계속한다. 나는 배가코파 리프트 타기전에 배낭에 넣어간 빵을 조금 먹었다. 점심으로 간단하게 김치덮밥 / 1인분, 우동과 김밥으로 해결하고 저녁을 먹기로 한다.
점심요기후 나는 중급코스, 아들과 딸은 초급코스에서 스키를 즐긴다. 주간이용권이 끌나갈 즈음 16:22분경에 마지막으로 딸애가 중급코스리프트를 타겠다고 합류한다. 셋이 중급에서 내려오는데 딸아이가 헤멘다.
옆에서 보니 아들이 그래도 친절하게 가르치는데 딸네미가 신경질을 부린다. 똥싼놈이 성질낸다고
그래도 가파름에 딸애가 내려가지 못하고 내려가다 서곤하여 시간이 상당히 흘러 안전요원들이 뒤에 쳐져서 내려감에 시간을 죽이는 사람들을 구조하듯이 데려간다.
우리에게도 자기네가 데려가겠으니 먼저 내려가라한다.
그래도 아들은 동생을 잘 부탁한다고 당부를 잊지않고 우리는 활강을한다.
아래 내려서니 17시반이 넘은듯 사위가 어둡다. 잠시후 딸네미와 또한사람을 데리고 내려서는데 딸년은 무엇이 신나는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
스키를 반납하고 구천동식당가에 있는 전주음식관으로 들어가 산채정식(2인분1세트)과 김치찌개 1인분, 감자부침개, 도토리묵을 시켜 저녁을 배불리 먹고는 예약한 일성콘도를 찾아 간다.
길을 잘못들어 거창쪽 신풍령정자에서 차를 돌려 전화로 확인하여 구천동앞~리조트앞~설천읍삼거리서 우회전하여 일성콘도를 찾아 들어서니 20시 다된 시각이다. 여기서 체크인하니 608호(28평)키를 건네준다.
방에 들어가 피곤한 몸을 욕조에 담아 풀려하였으나 욕조가 없어 샤워로 대신하고 거실에 들러앉아 이벤트를 즐긴다.
케일에 불을 부치고, 노래를 부르고, 커팅하고 과일을 깍고 케익 한조각씩 나누어 먹고는 일찍 자리에 든다. 내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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