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다이어리

길메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힉스_길메들 2010. 4. 12. 20:28

   살아 간다는 것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

일요일인 어제 출근을 하여 근무를 하는 중 삼각산님으로부터 손폰이 울린다. 정말 오랜만이다.

퇴근 후 저녁 시간에 만나서 식사 하자며, 그동안 일타이석님네와 설렁설렁 자전거를 타고 있겠다고

지난날엔 만나면 즐겁고 신나던 시간들이 있었고 안보면 보고싶어 안달이 났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나는 조용한 카페인 자전거국토여행에서만 자전거를 탔다. 

그러면서 전화를 주고받는 분들과 간간히 만나 근교로 식사를 하러 나갔다. 

정녕 은둔자 생활은 아니였으나 그것이 편했고 나름대로의 삶이였다. 

그런데 오늘 불현듯 삼각산님의 전화를 받고는 은둔자로서의 삶은 살았나 싶었다.

 

   일타이석님이 처음으로 안내를 해서 갔던 천호사거리 부근의 진도식당에서 일타이석님, 아이비님 부부와 

삼각산님, 이뽀님 부부 그리고 반구정과 나 이렇게 세부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남도의 푸짐한 정식을 일타이석님이 쾌척하여 맛나게 먹었다.

 

 

 

 

 

 

 

 

 

 

 

 

 

  

 

 

 

 

   위의 사진들은 출퇴근하며 양재천과 한강 둔치의 풍광 그리고 직장에 벗꽃과 모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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