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지식·장비

북한산, 도봉산 둘레길 모든 것

힉스_길메들 2014. 3. 27. 23:12

 

 

 

*제01구간 ; 소나무숲길 [우이 우이령길입구~솔밭근린공원 상단]

"바람이 흔들고 간 소나무 가지는 짙은 솔향기를 떨구고"

 

 

예로부터 장수와 절개를 뜻하며 우리 민족과 함께해온 소나무.
소나무숲길 구간에는 우리민족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인 소나무가 지천에 있어, 이 구간에 들어서면 강렬한 솔 향이 온몸을 감싸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 등의 산림욕 효과를 경험할 수 있으며, 길이 넓고 완만하여 편안하게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한 구간입니다.
또한, 둘레길 중 유일하게 청정(우이)계곡을 따라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산모와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왼 새끼를 꼬아 꽂아두는 솔가지에서부터 현존하는 최고 목조 건축물 무량수전의 팔작지붕에 쓰인 소나무에 이르기까지,우리 민족이 소나무에 ‘솔’(으뜸을 뜻하는 우리말)이라 이름 붙인 이유를 이 소나무숲길 구간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소나무숲길 지도

 

구간거리·소요시간·난이도 및 문의처

  • 구간거리 : 2.9km
  • 소요시간 : 약 90분
  • 난이도 : 하
  • 전화 : 02) 900-8085
  • 팩스 : 02) 900-8087

교통정보

우이 우이령길 입구 방향 ; 수유역 3번 출구- 120, 153 종점하차 - 도보 5분
솔밭근린공원 방향 ; 수유역 3번 출구-101, 120, 153 덕성여대 입구 하차- 길건너 도보5분

 

 

*제02구간 ; 순례길 [솔밭근린공원 상단~이준열사 묘역입구]

" 자유, 민주, 정의가 살아 숨쉬는 곳"

 

순례길 구간은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독립 유공자 묘소를 비롯하여 조국 광복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바친 17위의 광복군 합동 묘소까지 모두 16기의 묘역이 있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분들이 잠들어 계시는 국립 4.19 민주묘지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묘소를 하나하나 돌아보며 구간이 끝날 즈음엔 가슴 속 애국심이 불타오르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연과 하나되어 살아갔던 옛 선조의 삶의 지혜가 묻어있는 섶다리는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아이들에게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입니다.
계곡에 놓여진 아치형 다리를 건너면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쉴 수 있는 넓은 쉼터가 나와 시집을 한 권 읽으며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순례길 지도

구간거리·소요시간·난이도 및 문의처

  • 구간거리 : 2.3km
  • 소요시간 : 약 70분
  • 난이도 : 하
  • 전화 : 02) 900-8085
  • 팩스 : 02) 900-8087

교통정보

솔밭근린공원 상단 방향 ; 수유역 3번 출구-101, 120, 153 덕성여대 입구 하차- 길건너 도보5분
이준열사 묘역입구 방향 ; 수유역 1번 출구 - 강북01번 통일교육원 하차

 

 

*제03구간 ; 흰구름길 [이준열사 묘역입구~북한산생태숲앞]

"땅길이 끝나는 곳에서 다시 하늘길이 시작되다"

 

흰구름길 구간은 북한산둘레길 중 유일하게 12m높이의 구름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정상에 올라가지 않아도 북한산 (북한산, 도봉산)의 경관과 서울도심, 그리고 멀리 수락산 등을 구름 위에서 조망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원형계단을 이용하여 다른 전망대와의 차별화를 두었으며, 올라가서 보는 경치 또한 일반적인 전망데크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멋이 있습니다.
곳곳에 체육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어 운동을 하기에도 좋은 길로, 강북구청 자연 생태체험장도 있어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적으로도 좋습니다.
멋진 조망, 운동시설, 학습효과까지. 흰구름길에서는 1석 3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흰구름길 지도

구간거리·소요시간·난이도 및 문의처

  • 구간거리 : 4.1km
  • 소요시간 : 약 120분
  • 난이도 : 중
  • 전화 : 02) 900-8085
  • 팩스 : 02) 900-8087

교통정보

이준열사묘역 입구 방향 ; 수유역 1번 출구 - 강북01번 통일교육원 하차
북한산생태숲 앞 방향 ; 길음역 3번 출구 - 1014, 1114 종점하차

 

 

*제04구간 ; 솔샘길 [북한산생태숲~정릉주차장]

"수려한 자연풍경에 깃든 여유로운 삶"

 

이 구간내에 조성되어 있는 ‘북한산생태숲’은 북한산 둘레길과 가장 가깝게 인접해 있는 성북구의 대표 도시공원(근린공원)으로서 잘 조성된 야생화단지를 관찰할 수 있으며 생태체험관에서의 숲해설 프로그램까지 참여할 수 있어, 북한산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인공적이지만 잘 가꾸어진 모습을 두루 비교해보며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곳곳에 정비되어 있는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휴식과 여유를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의 둘레길 탐방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구간입니다. 아울러 북한산 둘레길의 구간들 중 높은 위치(표준고도 200M이상)에 조성되어 있기에 아름다운 도심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지점들이 많은 구간이기도 합니다.
북한산생태숲 공원을 지난 후 정릉초등학교 뒷길을 경유하면서 수십년간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성북구 정릉동의 옛 주거가옥들과 사찰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살아 숨쉬고 있는 정릉동의 역사를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허물어져 가는 옛 가옥들 속에 피어나는 골목길의 정겨운 체취와 그 안에 좁게 자리잡고 있는 사찰들에게서 ‘자연의 여유로움’과 ‘삶의 치열함’을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솔샘길 지도

구간거리·소요시간·난이도 및 문의처

  • 구간거리 : 2.1km
  • 소요시간 : 약 60분
  • 난이도 : 중
  • 전화 : 02) 900-8085
  • 팩스 : 02) 900-8087

교통정보

북한산생태숲 앞 방향 ; 길음역 3번 출구 - 1014, 1114 종점하차
정릉주차장 방향 ; 길음역 3번 출구 - 143, 110B 종점하차 - 도보5분

 

 

*제05구간 ; 명상길 [정릉주차장~형제봉입구]

"도시로부터 사색, 숲에서 나의 길을 묻다"

 

탐방안내소에서 북한산국립공원을 견학한 후 청수사 입구로 진입하면 본격적인 정릉지구 둘레길 중 ‘사색의길’구간으로 향하게 됩니다. 정릉동 쪽의 주된 북한산 탐방코스인 대성능선탐방로와 형제봉능선 탐방로 사이의 계곡, 능선 길을 경유하는 구간이라 다소 힘들기도 하지만 오르막 길을 지나 서서히 등장하게 되는 호젓한 참나무 활엽수림에 접어들게 되면 어느새 식어버린 땀마저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이 구간은 그 간 군사보호시설에 의해 통제되다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최근에 개방된 ‘북악(산)하늘길’ 입구와 연결되어 있어 백두대간에서 한북정맥으로 이어지는 북한산의 혈류(血流)를 잇는 의미있는 구간이기도 하며, 북악산길을 지나 광화문, 청계천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정릉동의 마을 길을 벗어나자마자 나타나는 북한산탐방안내소와 정릉 청수계곡의 수려함을 만끽하고 있노라면 옛 청수장(淸水莊)이 존재했었던 정릉동의 호젓한 기운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청수장 건물을 그대로 살려 2001년에 개소한 북한산 탐방안내소 견학을 통해 국립공원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폭넓은 정보 또한 얻을 수 있는 구간입니다.

명상길 지도

구간거리·소요시간·난이도 및 문의처

  • 구간거리 : 2.4km
  • 소요시간 : 약 70분
  • 난이도 : 상
  • 전화 : 02) 900-8085
  • 팩스 : 02) 900-8087

교통정보

정릉주차장 방향 ; 길음역 3번 출구 - 143, 110B 종점하차 - 도보5분
형제봉입구 방향 ; 길음역 3번 출구 - 153, 7211 롯데삼성아파트 하차 - 도보 15분

 

 

*제06구간 ; 평창마을길 [형제봉입구~탕춘대성암문입구]

"서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보다"

 

평창동길 구간은 평창동마을과 사자능선이 어우러진 길입니다.
평창동마을은 작가와 예술의 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예로부터 ‘지세적 특징이 사방을 높은 산이 막아 하늘이 작게 보이고, 그 가운데로 계류가 흐른다’ 하여 마음의 번잡함을 잊고자 하는 휴양의 터로 격에 맞는 장소입니다.
하늘과 숲,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람의 손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마을, 평창동은 가옥들 사이로 보이는 산의 풍경과 잘 어우러져 걷는 내내 볼거리를 제공해 지루하지 않고 평소 산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느낌의 경치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자능선을 따라 상쾌한 산내음을 맡으며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서울을 대표로 하는 내사산인 북악산과 인왕산, 외사산인 북한산과 관악산을 두루 볼 수 있어 북한산의 조망과 더불어 주변 산의 멋진 경관까지 두 눈에 한 가득 담아 가실 수 있습니다.

평창마을길 지도

구간거리·소요시간·난이도 및 문의처

  • 구간거리 : 5.0km
  • 소요시간 : 약 150분
  • 난이도 : 중
  • 전화 : 02) 900-8085
  • 팩스 : 02) 900-8087

교통정보

형제봉입구 방향 ; 길음역 3번 출구 - 153, 7211 롯데삼성아파트 하차 - 도보 15분
탕춘대성암문입구 방향 ; 길음역 3번 출구 - 7211 구기터널, 한국고전번역원 정류장 하차 - 도보 10분

 

 

*제07구간 ; 옛성길 [탕춘대성암문입구~북한산생태공원 상단]

"서울성곽, 유서깊은 도읍의 체취를 물씬 풍기다"

 

북한산성의 12개의 성문 중 남쪽을 대표로 하는 대남문을 시작으로 하는 옛성길구간은 북한산둘레길 중 유일하게 성곽을 통과하는 코스입니다.
대남문과 비봉능선에서 이어져 내려와 조선시대 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여 축성된 탕춘대성까지, 오래된 성곽길을 거닐며 그 시대로 훌쩍 시간여행을 떠나 옛 정취를 느끼고 선조들의 깊은 역사 이야기를 한 가득 풀어나갈 이야기보따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나씩 이야기보따리를 풀다 보면 탁 트인 전망데크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전망데크에서는 보현봉을 시작으로 저마다 사연을 품고 있는 문수봉, 비봉, 향로봉, 족두리봉 등 여러 봉우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옛성길 지도

구간거리·소요시간·난이도 및 문의처

  • 구간거리 : 2.7km
  • 소요시간 : 약 100분
  • 난이도 : 중
  • 전화 : 02) 900-8085
  • 팩스 : 02) 900-8087

교통정보

탕춘대성암문입구 방향 ; 길음역 3번 출구 - 7211 구기터널, 한국고전번역원 정류장 하차 - 도보 10분
북한산생태공원 상단 방향 ; 불광역 2번 출구 - 건너편에서 7022, 7211 독박골 하차 - 도보 7분

 

 

*제08구간 ; 구름정원길 [북한산생태공원 상단~진관생태다리앞]

"하늘과 맞닿은 그 길엔 숲의 청정함이"

 

구름정원길 구간은 도심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 가는 공간을 아름다운 서울의 시경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길입니다.
특히 하늘전망데크에서는 상쾌한 잣나무 향을 맡으며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둘러보며 동시에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구간으로 이곳 길은 하늘을 걷는 느낌을 갖을 수 있도록 공중에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로 보이는 나무들과 하늘과 맞닿아 있는 이 구름정원길 구간을 걸으면서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림에서 많이 분비되는 방향성 물질인 피톤치드를 마시며 장과 심폐기능을 강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으며 다른 구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숲 위를 걷고 있다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

구름정원길 지도

구간거리·소요시간·난이도 및 문의처

  • 구간거리 : 4.9km
  • 소요시간 : 약 150분
  • 난이도 : 중
  • 전화 : 02) 900-8085
  • 팩스 : 02) 900-8087

교통정보

북한산생태공원 상단 방향 ; 불광역 2번 출구 - 건너편에서 7022, 7211 독박골 하차 - 도보 7분
진관생태다리 앞 방향 ; 연신내역 3번출구- 7211 삼천사입구 -도보 20분

 

 

*제09구간 ; 마실길 [진관생태다리앞~방패교육대앞]

"이웃사촌과 함께 편안하게 나서는 소박한 마실길"

 

마실(‘이웃에 놀러 가다’뜻의 지방사투리)길 구간은 은평 뉴타운과 인접한 구간으로 동네 마실 나온 기분으로 천천히 걷기 좋은 구간이며 도시화의 삭막함과 숲 속의 편안함을 겸비하여, 경험 비교를 하여보면 숲의 중요성과 편안함을 깨달을 수 있으며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벤치에 앉아 이웃, 가족 끼리 담소를 나누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구간입니다.
‘이웃이 사촌보다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친척보다 항상 가까이서 마주하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와주고 정을 나누는 이웃이 더 낫다는 말이겠죠. 이 소중한 이웃간에 오고 가던 길이 마실 길입니다.
마실길에서 서로를 알고 위로해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랍니다.

마실길 지도

구간거리·소요시간·난이도 및 문의처

  • 구간거리 : 1.5km
  • 소요시간 : 약 45분
  • 난이도 : 하
  • 전화 : 02) 900-8085
  • 팩스 : 02) 900-8087

교통정보

진관생태다리 앞 방향 ; 연신내역 3번출구- 7211 삼천사입구 -도보 20분
방패교육부대 앞 방향 ; 구파발역 1번 출구 - 704, 34 입곡삼거리 하차 - 도보 5분

 

 

*제10구간 ; 내시묘역길 [방패교육부대앞~효자동 공설묘지]

"郡居不椅 獨立不懼(군거불의 독립불구)"

 

이 구간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내시묘역이 북한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시묘역길 구간 탐방은 기존에 알고 있던 내시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왕을 그림자처럼 보좌하던 그들의 역할과 삶을 재발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둘레길 구간에서는 내시묘역 뿐 아니라 북산산성 축성 당시 동원되었던 연인인 관리를 기다리다 만나지 못하고 연못에 빠져 죽은 기생의 흔적인 ‘여기소’의 터도 볼 수 있습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귀하지 않게 생각하는 직업의 그들 이었지만 당시 시대를 비춰본다면 우리가 그들을 왜곡하여 봤던 것은 아닐까요? 둘레길을 걸으며 그들의 삶과 직업관을 생각해 볼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내시묘역길 지도

구간거리·소요시간·난이도 및 문의처

  • 구간거리 : 3.5km
  • 소요시간 : 약 105분
  • 난이도 : 하
  • 전화 : 02) 900-8085
  • 팩스 : 02) 900-8087

교통정보

방패교육대 앞 방향 ; 구파발역 1번 출구 - 704, 34 입곡삼거리 하차 - 도보 5분
효자동 공설묘지 방향 ; 구파발역 1번 출구 - 704, 34 효자동마을금고 하차 - 도보 5분

 

 

*제11구간 ; 효자길 [효자동 공설묘지~사기막골입구]

"울창한 그 숲엔 효심이 짙은 녹음처럼 배어"

 

효자길 구간은 전설 속 효자 박태성과 인왕산호랑이에 대한 전설을 간직한 효자비가 있는 효자동을 지나는 길입니다.
효성 지극한 박태성과 그의 효성에 감동하여 박태성을 따랐던 인왕산 호랑이까지… 이 구간에서는 둘레길 곳곳에 묻어 있는 이들의 효심을 걸음 걸음 마다 느낄 수 있습니다.
}효의 길 구간을 걸으며 사랑하는 가족간의 건강도 지키고 추억도 만들며 가족애를 키워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효자길 구간에는 굿당이 인접해 있어, 근대화와 함께 민속신앙이 점점 사라지면서 더욱 접하기 힘들어지고 있는 옛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미신으로 평가되는 무속신앙이지만 무속신화는 소설과 영화 소재로도 자주 쓰이는 등 문화적으로 큰 자산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당집도 하나의 문화로 생각하면 색다른 볼거리가 됩니다.

효자길 지도

구간거리·소요시간·난이도 및 문의처

  • 구간거리 : 2.9km
  • 소요시간 : 약 90분
  • 난이도 : 하
  • 전화 : 02) 900-8085
  • 팩스 : 02) 900-8087

교통정보

효자동 공설묘지 방향 ; 구파발역 1번 출구 - 704, 34 효자동마을금고 하차 - 도보 5분
사기막골 입구 방향 ; 구파발역 1번 출구 - 704, 34 사기막골 정류장 하차

 

 

*제12구간 ; 충의길 [사기막골 입구~교현 우이령길입구]

"가운데 中, 마음 心으로 올바름을 새기다"

 

충의 길 구간에는 다른 구간과 달리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는 군부대와 예비군훈련장이 길을 따라 있습니다.
북한과 인접한 송추에는 수도방위를 위해서 군부대가 많은 편인데 1968년 1.21 사태(김신조 침투사건)이후 안보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나라의 안녕을 위하여 뜨거운 태양 아래 땀을 흘리며 아스팔트를 따라 행군하는 군인의 마음을 헤아려 보면서 충에 대하여 되새겨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충은 가운데 중과 마음 심이 만나 이루어진 한자로 중심을 똑바로 잡아야 험난한 폭풍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충의 길을 걸으며 충을 마음속에 각인시켜 올바른 언행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여야겠습니다.

충의길 지도

구간거리·소요시간·난이도 및 문의처

  • 구간거리 : 2.7km
  • 소요시간 : 약 80분
  • 난이도 : 하
  • 전화 : 02) 900-8085
  • 팩스 : 02) 900-8087

교통정보

사기막골 입구 방향 ; 구파발역 1번 출구 - 704, 34 사기막골 정류장 하차
교현 우이령길 입구 방향 ; 구파발역 1번출구 - 34. 704 우이령입구 하차 - 도보 5분

 

*제21구간 ; 우이령길 [교현 우이령길입구~우이 우이령길입구]

"자연은 인간을 치유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우이령길은 지난 40년간 출입이 통제되었던 지역으로 서울에서는 보기 드물게 자연 생태계 보전이 우수한 지역입니다우이령 개방에 관하여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토론과정을 거쳤으며, 우이령길이 생태탐방로로 재탄생하여 제한된 인원(일일 1,000명)에 한하여 탐방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우이령길의 우수한 자연 생태계가 잘 보전될 수 있도록 부득이하게 탐방인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일명 소귀고개로 알려진 우이령길은 한국전쟁이전에는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의 우이동 일대를 연결하는 소로였으나, 한국전쟁 당시 미국 공병대가 작전 도로로 개설하여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우이령길은 한북정맥의 끝자락에 있는 고개마루로 북한산과 도봉산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양주시와 서울시 생물권을 연결하는 생태통로입니다.
현재 우이령길의 식생은 1966년 사방공사시 심은 물오리나무, 가죽나무, 아까시나무 등 2.400여 그루의 인공림과 자연림이 섞여 있는 상태입니다.

우이령길 지도

구간거리·소요시간·난이도 및 문의처

  • 구간거리 : 6.8km
  • 소요시간 : 약 210분
  • 난이도 : 중
  • 우이탐방안내센터: 02-998-8365
  • 교현탐방안내센터: 031-855-6559

둘레길 13개구간 중 우이령길 구간만 사전예약을 해야 탐방이 가능합니다.
 http://bukhan.knps.or.kr - 공원탐방 - 국립공원예약 - 우이령탐방 [우이령길 구간 예약 바로가기]

교통정보

교현 우이령길 입구 방향 ; 구파발역 1번출구 - 34. 704 우이령입구 하차 - 도보 5분
우이 우이령길 입구 방향 ; 수유역 3번 출구 - 120, 153 종점하차 - 도보 5분

 

제13구간 ; 송추마을길 [고현 우이령입구~원각사입구]  

"그 길 어딘가엔 그리운 내 마음의 고향이"

 

수도권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청정한 송추계곡(2.5km)을 만날 수 있는 송추마을길은 군시절의 추억과 시골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마을길입니다. 물장구치고 고기 잡던 유년시절의 향수를 간지하고 있는 송추계곡과 짧은 계곡임에도 비 온 후에는 제법 깊은 산속 폭포같은 모습으로 다가오는 원각사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는 도심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자연의 작은 선물입니다.

거리 ; 5.3km / 소요시간 ; 약2시간40분 / 난이도 ; 하

교통정보 ;

   교현우이령길입구 ; 지하철 구파발역 1번출구 - 버스704, 34번 / 석굴암입구(우이령입구)하차(도보5분)

   원각사입구 ; 지하철 의정부역 5번출구 - 버스 건너편 23번 / 원각사입구하차(도보10분)

   주차시설(유료) ; 송추공용주차장(031-876-5721)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421-6번지

 

 

제14구간 ; 산너미길 [ 원각사입구 ~ 안골계곡]
"산을 넘는 구름따라 하늘을 걸어보다"

사패산의 깊은 속내를 살펴볼 수 있는 산너미길은 산을 넘는다는 의미로 사패산 6부능선에 있는 붉은 바위까지 올라야하는 둘레길중 가장 힘든 구간이지만 전망은 으뜸이다. 전망대인 거북바위터에서 내려다보면 의정부 시가지와 멀리 양주시청도 한눈에 들어오고 오른쪽으로는 수락산이, 정면에는 천보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또한 안골계곡을 끼고 탐방하는 구간으로 계곡을 넘는 곳곳에는 사패교, 갓바위교, 울띄교 등 나무다리가 조성되어 있어 산길의 운치를 더해준다.

거리 ; 2.3km / 소요시간 ; 약1시간10분 / 난이도 ; 상

교통편 ;

   원각사입구 ; 지하철 의정부역 5번출구 - 버스 건너편 23번 / 원각사입구 하차 - 도보20분

   안골계곡 ; 지하철 의정부역 5번출구 - 버스 건너편 1, 2, 5, 23번 / 안골입구 하차 - 도보25분

 

 

*제15구간 ; 안골길 [안골계곡 ~ 회룡탐방지원센터]

"보석처럼 빛나는 계곡 물소리의 깊은 울림이 있는 곳"

 

이 구간은 의정부쇼ㅣ가 조성한 직동공원과 연결된 길로 베드민턴장, 축구장, 미니인공암벽과 같은 체육시설은 물론 분수대, 야생화단지, 조각공원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산책코스이다. 또한 사패산 탐방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안골계곡에서 바라보는 사패산을 감상할 수도 있다. 한편 구간의 시종점이 되는 회룡사는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는 유명한 사찰로 경기도 문화재인 '신중도', '석조', '5층석탑'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거리 ; 4.7km / 소요시간 ; 약2시간20분 / 난이도 ; 중

교통편 ;

   안골계곡 ; 지하철 의정부역 5번출구 - 버스 건너편 1, 2, 5, 23번 / 안골입구 하차 - 도보25분

   회룡탐방지원센터 ; 지하철 회룡역 2번출구 - 개나리아파트(도보20분)

 

 

*제16구간 ; 보루길 [ 회룡탐방지원센터 ~ 원도봉입구]

"오솔길에서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다"

 

고구려시대의 석축과 보루가 있어서 '보루길'이리고 한다. 회룡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다락원방향으로 가파르게 오르다보면 사패산3보루터를 만날 수 있다. 중랑천을 따라 남북을 잇는 고대 교통로를 통제하던 보루답게 보루터에서는 의정부시 호원동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길은 조금 가파르게 오르내리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만 걷고나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거리 ; 2.9km / 소요시간 ; 1시간30분 / 난이도 ; 상

교통편 ;

   회룡탐방지원센터 ; 지하철 회룡역 2번출구 - 개나리아파트(도보20분)

   원도봉입구 ; 지하철 망월사역 3번출구 - 신흥대학 방면(도보10분)

   주차시설(무료) ; 원도봉주차장(031-873-2791~2)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229-226번지

 

 

*제17구간 ; 다락원길 [원도봉입구 ~ 다락원]

"정겨운 시골의 내음이 물씬 풍기는 그 곳"

 

다락원이란 명칭은 조선시대에 공무로 출장하던 사람들이 묵던 院(원)이 있었고, 그 원집에 다락, 즉 누각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때는 상인들이 물건을 사고팔았던 시장이 성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명칭만 전해진다. 원도봉 입구에서 다락원까지 구간의 대부분이 공원 외 지역에 걸친 구간으로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를 지나는 구간이기도 하다. 마을길을 통과하여 다락원으로 접어들면 잭슨캠프 뒤편으로 무성한 큰키나무들과 아기자기한 텃밭, YMCA다락원캠프장 등을 지나며 조용한 시골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거리 ; 3.1km / 소요시간 ; 약1시간30분 / 난이도 ; 하

교통편 ;

   원도봉입구 ; 지하철 망월사역 3번출구 - 신흥대학 방면(도보10분)

   다락원 ; 지하철 도봉산역 1번출구 - 버스 106, 107, 108번 다락원하차(도보8분)

 

 

*제18구간 ; 도봉옛길 [다락원 ~ 무수골]

"조상의 정취를 간직한 옛길"

 

도봉산 주탐방로와 만나는 도봉옛길은 조상의 정취를 간직한 볼거리가 가득한 구간이다. 도봉산에서도 이름난 사찰인 도봉사, 광륜사, 능원사를 지나는가 하면 도봉계곡 옆에 우암 송시열의 '道蜂洞門(도봉동문)'이란 바위글씨가 명산의 입구임을 알려준다. 세종이 재위 당시 찾았다가 물 좋고 풍광이 좋아 아무런 근심이 없는 곳이라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된 무수골에는 세종의 아홉째 아들인 영해군의 묘를 비롯해 단아한 모양새를 한 왕족묘가 있다. 산정약수터입구에서 시작하는 220m의 무장애탐방로는 휠체어통행이 가능하며, 탐방로 끝 전망데크에 서면 선인봉과 도봉 절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거리 ; 3.1km / 소요시간 ; 약1시간30분 / 난이도 ; 하

교통편 ;

   다락원 ; 지하철 도봉산역 1번출구 - 버스 106, 107, 108번 다락원하차(도보8분)

   무수골 ; 지하철 도봉역 1번출구 - 건너편 무수골 방향(도보15분)

   주차장(유료) ; 도봉공영주차장02-954-0859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599-34번지

 

 

*제19구간 ; 방학동길 [무수골 ~ 정의공주묘]

"학이 품은 평화로운 마을, 방학동"

 

방학동이라는 이름은 곡식을 찧는 기구인 방아가 있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 '방이골(굴)'에서 유래했다. 한자로 기록하는 과정에서 음이 비숫한 放鶴里(방학리)로 고쳐지면서 지금의 방학동이 되었다.

전 구간이 숲길로만 이어진 방학동길에서는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한 모금 약수로 식히고 갈 수 있는 바가지약수터와 도봉산 둘레길의 명소이자 유일한 전망대인 쌍둥이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방학능선을 천천히 걸을 때 나무사이로 언듯언듯 모습을 드러내는 도봉산 주봉도 풍치를 자아낸다.

거리 ; 3.1km / 소요시간 ; 약1시간30분 / 난이도 ; 중

교통편 ;

   무수골 ; 지하철 도봉역 1번출구 - 건너편 무수골 방향(도보15분)

   정의공주묘 ; 지하철 쌍문역 3번출구 - 버스 130번 / 연산군'정의공주묘하차(도보3분)

 

 

*제20구간 ; 왕실묘역길 [정의공주묘 ~ 우이 우이령길입구]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끼며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다"

 

성종의 맏아들로 중종반정 때 폐왕이 된 연산군의 묘와 세종대왕의 둘째딸로 훈민정음 창제에 크게 기여하 정의공주의 묘가 있어 왕실묘역길이라 이름 지어졌다. 귀중한 역사자료인 왕실묘역뿐아니라 600년 전부터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되어 온 원당샘과 서울시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수령 830년에 달하는 방학동 은행나무, 연산군묘재실 등이 있는 왕실묘역길은 짧은 구간이지만 우리의 삶과 이야기를 알차게 담은 역사문화길이다.  

거리 ; 1.6km / 소요시간 ; 약45분 / 난이도 ; 하

교통편 ;

   정의공주묘 ; 지하철 쌍문역 3번출구 - 버스 130번 / 연산군'정의공주묘하차(도보3분)

   우이 우이령길입구 ; 지하철 수유역 3번출구 - 버스 120, 153번 우이동성원@하차(도보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