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일보 DB
블루베리는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장수식품이다. 최근 블루베리의 새로운 건강효과를 나타내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블루베리가 뼈를 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
미국 아칸소아동영양센터의 첸 진란 박사팀은 실험쥐를 대상으로 전체 먹이 사료 중 10% 정도를 냉동 건조된 블루베리 가루로 구성해 먹인 다음, 골밀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블루베리 가루를 먹은 쥐는 먹지 않은 쥐에 비해 골밀도가 확연히 높게 나타났다. 또한 혈액 내 뼈를 생성하는 세포를 분석한 결과, 블루베리를 섭취한 쥐는 섭취하지 않은 쥐에 비해 뼈를 생성하는 세포의 발달이 높았다.
연구진은 블루베리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뼈를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폴리페놀은 블루베리의 푸른 빛을 내는 성분이다.
첸 박사는 “이 연구가 임상 실험을 통해서 증명될 경우, 블루베리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치료법으로 사용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베리는 이 외에도 다양한 건강효과가 있다. 블루베리의 껍질과 씨에는 과일 중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이 가장 많다. 이는 암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100g 당 식물성 섬유를 3.3g 함유해 변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고대구로병원 이은희 영양사는 “또한 블루베리는 콜레스테롤 저하와 눈의 피로 회복 효과도 있다”며 “하루 20~30알 정도로 3개월 이상 먹는 것을 추천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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