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헬스

100세까지 ‘자기치아’ 지키는 5가지 원칙

힉스_길메들 2011. 3. 28. 01:03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는다'는 것도 옛말이다. 치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플란트 등 많은 치료법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연 치아만한 것이 없다. 젊을 적 관리한 건강한 치아는 노년에도 음식물을 잘 소화시키는 등 행복 첫 걸음이 된다. 5가지 복(福) 중 하나인 ‘씹는 행복’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에이플러스치과네트워크 오성욱 원장의 도움말로 치아 건강 5가지 기본 원칙에 대해 알아본다.

1. 이쑤시개 NO, 치실 OK
음식점에서 사용하게 되는 이쑤시개 사용은 치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자. 치실은 이를 상하게 하지 않고도 칫솔이 미치지 않은 곳까지 음식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2. Up & Down 칫솔질
좌우로 하는 칫솔질은 많은 사람들이 하는 잘못된 양치 습관으로 치아를 상하게 한다. 잇몸부터 위와 아래로 쓸어내리듯이 닦고 혓바닥도 함께 닦아 주어야 한다. 특히 혓바닥은 입 냄새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깨끗이 닦도록 하자.

3. 과일, 채소 섭취
과일과 채소는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과일과 야채에 포함된 섬유질은 치아를 소독하고 닦는 기능을 한다. 또한 치아 사이에 붙어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닦아주며 치석과 플러그 방지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4. 식후 3분 안에 닦아야
식사 후 3분 안에 닦아야 한다. 치아 속에 있는 음식물 세균이 번식하기 전에 닦는 것이 중요기 때문이다. 식사 외에 먹는 간식 역시 마찬가지다. 앞으로는 과일 한 조각을 먹더라도 양치를 하는 습관을 들이자. 다이어트도 되고 치아 건강도 지킬 것이다.

5. 6개월마다 정기검진
치과 가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6개월에 한 번 받는 정기검진은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가 썩으면 다른 치아까지 세균이 옮을 수 있으므로 미리 체크하여 현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