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비추는 거울, 피부
세월이 흐름에 따라 늙어가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다. 늙었다는 것을 가장 많이 느끼게 되는 때는 거울에 비친 주름지고 탄력 잃은 자신의 얼굴을 볼 때가 아닐까?
하지만 신기하게도 어떤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느리게 가는 생체 시계를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TV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이 펴낸 책 '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에서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사람들, 그들만의 동안 비결을 알아본다.
◆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원인이다
전문가들은 자외선이 피부 노화 원인의 90%를 차지한다고 보고 있다.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성분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단백질이다. 그러나 자외선은 이 성분들을 파괴해 피부를 늘어지게 한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만큼 피부색은 어두워지고 주름이 깊어져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되는 것이다. 따라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자외선이 많은 여름철에는 모자나 양산으로 햇빛을 차단해 주어야 한다.
◆ 생활환경이 동안 피부를 결정 한다
피부는 술, 음식, 스트레스, 목욕 습관 등의 생활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처음에는 많은 차이가 나지 않지만 10년, 20년 후엔 차이가 크게 벌어지게 된다. 특히, 흡연과 스트레스는 피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부신에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전투태세를 갖추기 위해 호르몬들이 분비된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들은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퍼지는데, 그 중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은 피부의 피지선을 자극한다. 피지선으로 인해 유분량이 늘어나고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색이 탁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나쁜 음식을 먹고 담배를 피우는 등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을 가졌다 하더라도 오늘부터 술과 담배를 피하고 비타민을 섭취하는 등 평소에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여 시술을 하지 않고도 건강하고 투명한 동안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 참고서적《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비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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