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지식·장비

9.4 두부 외상

힉스_길메들 2012. 2. 28. 02:18

등산용 헬멧은 두부외상 예방에 있어서 훌륭한 역할을 해 준다. 그러나 충격에 헬멧이 깨어진다거나 벗겨지므로 해서 또는 착용하고 있지 않고 있을 때의 사고에 의해서 심한 외상을 받는 경우가 있다.

(1) 외 상

* 의식상태의 확인이 가장 긴요한 것이다.
* 두통, 구역질, 구토, 발열 : 경한 두부외상의 경우에는 열이 없는 것이 보통 이다. 그러나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는 위험을 알리는 신호가 된다.
* 호흡곤란, 맥박 불규칙
* 동공 변화 : 가장 중요한 변화는 좌우 동공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두개 골내 혈종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혈종이 있는 쪽의 동공이 커지게 된다.
* 편마비 증세 : 통상 마비된 쪽의 반대측 뇌에 파괴가 생겼거나, 또는 두개골 내에 혈종이 발생된 것으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이공, 비공, 구강내에서의 출혈 - 두개저 골절의 징후
* 두피상의 창상및 두피하의 혈종

(2) 처 치

* 의식장애가 없는 경우
경한 두부외상의 경우에는 노인이거나 다른 질환 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대로 일상활동을 계속할 수 있다. 1-2시간, 수평으로 누워 안정을 취한후 필요한 처치를 결정한다.

* 의식장애를 수반하는 경우
소위 말하는 뇌진탕이다. 수평으로 안정하게 눕 혀 둔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환자를 운반하여 빠른 시간내에 전문적인 치료 를 받아야 한다. 잠깐 동안이라도 의식을 잃었던 사람은 회복이 되더라도 당분간은 안정을 유지하여 일어서거나 심하게 움직이는 것을 삼가해야 한 다.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입으로 수분을 공급해서는 안된다. 또 의식이 회복되어 물을 요구할 경우에도 구토 또는 기도내로 잘못 흡인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물을 조금씩 주의하면서 공급하고, 한꺼번에 대량의 물을 마시게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기도를 유지하여 정상적인 호흡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처치를 하여야 한다.

 

코오롱등산학교 원종민(caac)

'산행 지식·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9.6 골 절   (0) 2012.02.28
9.5 그밖의 외상  (0) 2012.02.28
9.3 외 상  (0) 2012.02.28
9.2 응급처치의 일반적인 유의사항  (0) 2012.02.28
9.1 응급처치(First Aid)란?   (0)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