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지식·장비

9.12 태양광선에 의한 손상

힉스_길메들 2012. 2. 28. 02:27

(1) 햇볕에 그을려 타는 것 (Sunburn)

여름철 햇빛에 피부를 노출시킨 경우, 스키장및 해수욕장에서 강한 일광을 받은 경우, 고산의 눈위에서 활동중에 얼굴이나 몸이 붉게 부어 오르고 물집이 생기는 것으로 평소에 햇빛을 쬐지 못하던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 증 상 : 노출부가 붉게 부어 오르고 따끔따끔 쑤신다. 그리고 대소의 물집이 생기고 나중에 터져서 일시적으로 보기 흉하게 껍질이 벗어진다.

* 치 료 : 몹시 따가운 경우 찬물을 부어 주면서 통증을 없애줄 수 있으며 부 어오른 부위에 Zinc oil을 바르고 붕산수로 찜질한다.


(2) 설 맹 (Snow Blindness)

태양광선이 반드시 강하지 않더라도 설원의 반사로 자외선이 증가되어 눈에 닿아 장애를 일으킨다. 반드시 6-10시간의 잠복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밤중이 되서야 아프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 증 상 : 눈물이 흐르고, 이물감을 느끼며, 눈이 부시고, 심한 아품을 느낀다.
* 예 방 : 적당한 고글이나 선그라스를 착용한다.
* 치 료 : 진통제를 먹고 열감이 있는 발작이 강하면 냉찜질을 하는데, 대개의 경우 온찜질이 빨리 낮게 되고 동통도 빨리 가신다. 비타민B2를 점 안하고, 비타민A 연고를 발라서 안대를 하고 안정하면 1-2일 이내 에 회복된다.

 

코오롱등산학교 원종민(c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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