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시판 누들은 단순히 패키지의 크기만 커진 것이 아니다. 깊은 맛을 더하는 다양한 소스로 내용물은 알차졌고, 누들 역시 생면으로 품격을 높였다. 한겨울 뜨거운 국물 맛이 그립거나 근사한 레스토랑의 면 요리가 생각난다면 시판 냉장 면을 이용해도 좋겠다.
이 칼럼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마트를 방문하는 에디터. 이번 달에는 이미 마트 판매를 시작한 제품부터 시판 예정인 제품들까지 미리 테스트해보았다. 라면이나 잔치국수처럼 집에서 자주 해 먹는 누들요리가 있는가 하면, 전골탕면이나 스파게티의 경우 만드는 이의 요리 솜씨에 따라 ‘사 먹는 편’이 나은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다음에 소개하는 시판 제품들의 경우 물을 끓이고, 스프를 넣는 정도의 요리 과정만으로 어엿하게 일품 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갑자기 들이닥친 손님에게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
청정원 뷰티칼로리면 잔치국수
기존 국수의 칼로리가 높았던 점을 감안, 곤약 면을 사용해 열량을 밀가루 면의 4분의 1 수준인 95kcal로 낮췄다. 제철 해산물인 굴은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식품으로 잔치국수에 굴을 첨가하면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소스와 고명을 같이 넣고 끓이다 곤약 면을 넣고 30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된다. 2인용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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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1인분) 잔치국수 1인 분량, 물 300g, 생굴 100g, 무 50g, 미역 5g
만들기
1_굴은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무는 가늘게 채 썬다. 미역은 찬물에 담가 불린 뒤 먹기 좋게 잘라준다.
2_잔치국수의 곤약 면은 체에 밭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3_냄비에 분량의 물과 잔치국수 소스를 넣고 섞어 불에 올린다. 국물이 끓으면 무와 미역을 넣고 끓인다.
4_3의 무가 투명해지면 생굴과 곤약 면을 넣고 끓여 굴이 탱탱해지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는다.
cooking tip ; 멸치 베이스 국물에 미역과 무를 더하면 감칠맛을 높여 시원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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