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멋집n요리

아들 결혼 100일기념을 튜나잇에서

힉스_길메들 2013. 7. 10. 23:00

오늘 양재동 동원산업, 삼호물산옆 튜나잇에서 아들며느리 결혼기념 100일을 자축했다.

원래 사돈댁과 13일에 대전에서 만나 함께 축하 해 주기로 하였으나

며늘아가 13일부터 5박6일 해외출장이 있어 사돈댁과 만남은 선선한 가을로 연기하고

아이들과 초졸하게 참치횟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튜나잇은 참치전문점으로 동원산업빌딩에서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장백 이동욱님과 토함산 최광림님의 단골집으로 장백 이이사님께 예약을 부탁하였다.

 

아이들은 퇴근하여 오고 아내와 둘이서 먼저 튜나잇에 예약룸으로 들어가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아들 산하와 며늘이 나연)이 도착하여 자리하고 에피타이져로 들어온 참치새싹무침과 입가심용 야채

 

참치묵샐러드와 파절임, 생강절임, 무절임과 기름장

 

참치가 9군데 부위별로 나왔으나 먼저 저분이 왔다리갔다리 한 뒤라 포스팅이 제대로 안되었다.

 

이런 요리를 무어라 하는지 참치튀김에 가스오브시국물에 새우와 함께 나왔는데 시원하고 상큼하다.

 

참치갈비구이의 단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마냥 빨고 있어도 단맛이 울러 나오는 듯 싶다.

 

참치까스는 치즈를 얹어 나르시스한 맛을 풍기고  치즈의 강열한 맛이 혀끝에 맴돈다.

 

이 것은 장백 이이사님께서 예약을 해 주셨기에 특별히 참치 머리에서 나온 부위로 우리가 먹은 이코노믹 일반코스에선 구경할 수 없고 최상급 코스에서만 나오는 것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