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맛있게끓이는방법에대한과학탐구보고서

전국민의 영양(음?) 간식이자 자취생의 일용할 양식! 밥대신 라면!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라면들을 다양하게 먹는 만큼 그 속속들이 레시피마저 다양합니다 ㅎ_ㅎ

그래서 예전에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정리 포스팅입니다! ㅎ_ㅎ 

 

1. 설탕을 넣어라!!

 

익명의 네티즌의 제보인데 학창시절 매점아줌마가 끓여준 라면이 그렇게도 기똥차가 맛있더라는겁니다 ㅋ_ㅋ

그래서 어느날은 너무 궁금한 나머지 비법을 물어보았는데 다름아닌 라면1개당 설탕을 반스푼 넣으라는것 이었다네요!

저도 이 설탕 라면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데 조만간에 실험을 해봐야겠습니다 히힛 

 

 

 

2. 후추를 후추후추!!

 

역시 익명의 네티즌의 제보 입니다!

어두운 취사장에서 라면을 끓이는데 고춧가루를 넣는다는게 그만 실수로 후춧가루를 넣어서

이거 버릴수도 없고 어쩌나 해서 먹는데 그 실수로 넣은 후추의 맛이 기가 막히더랍니다!

비단 '군대에서'  먹었기 때문에 맛있는것이 아닌 전역후에도 그 맛을 잊지못해 계속해서 먹고있다고 하니 믿어볼만 하겠죠? 

 

 

 

3. 순~한 라면 먹기!!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 중에서도 매운것 잘 못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접니다 ^.^;)

이런 분들을 위한 초간단 순~한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라면을 끓일때 두부를 얇게 썰어 넣으면 라면맛이 순하고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단, 너무 살짝 익히면  두부의 넘기는 맛이 없으니 다소 오래 익히라는군요!

 

 

 

4. 라면에 깻잎!!

 

라면을 끓인 후 막판에 깻잎을 넣어주면 깻잎 특유의 고소한 맛이 라면에 푹 베이며 맛도 아주 일품이라고 합니다!

깻잎의 적정량은 라면 한봉지당 5~7장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또한, 깻잎 외에도 라면을 다 끓인 후에 바싹 마른 김을 넣어주면 김 특유의 향이 라면맛을 돋궈준다고 하네요 ^.^

 

 

 

5. 식초의 위력!!

 

라면을 끓일때 식초를 아주 약간 넣으면 적어도 두배이상 라면이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식초를 썩 좋아하지 않는편이라 다소 의아했는데요 식초를 조금만 넣어주면 라면의 감칠맛을 더할뿐 아니라

끝맛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며 결정적으로 라면의 독성을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왜 라면 끓일때 스프 넣으면 거품생기는것 있잖아요? 이게 사실 독성물질을 뜻하는것이라는데

라면 한봉지당 식초를 한스푼 정도 넣어주면 이것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고 합니다.

 

 

6. 계란 맛있게 푸는 방법!!

 

파송송 계란탁은 이미 새로울것 없는 국민 라면 레시피이죠 ^.^

이때 계란을 넣는 타이밍과 방법으로 더욱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계란을 미리 풀어서 그것에 깨소금과 참기름, 약간의 후추를 뿌려 준비를 하고 라면이 90%쯤 익었을때 넣어줍니다!

너무 미리 넣으면 딱딱해지고 너무 나중에 넣으면 겉돈다고 하니 이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ㅎ_ㅎ

또한 그냥 휙~ 하고 뿌리지 말고 가장자리에서부터 돌리듯 넣어주면 골고루 잘 퍼지게 되는데

이는 실제로 많은 분식집에서 이용되는 방법이랍니다 ^.^

 

 

 

7. 라면의 느끼함이 싫을때!!

 

얼큰한 맛을 내는 라면이지만 그 속의 느끼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이럴땐 면과 국물을 따로 삶고 빻은 마늘을 넣어봅니다!

마늘이 냄새가 좀 나서 그렇지 몸에도 좋고 사실 한국음식에 빠지는곳이 없을정도 인데요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 마늘을 좋아해서 라면에 다진 마늘을 종종 넣곤 하는데

확실히 훨씬 얼큰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8. 치즈를 넣어보자!!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라면 완성직전 뜸을 들일 타이밍에 치즈를 넣어봅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은채 아주 잠시 대기 후 먹으면 완성입니다 ^.^

이때 녹아가는 치즈를 휘젛어 드시는분이 많은데 그렇게 하기보다는 치즈가 얹혀 있는 째로 먹는것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피자치즈가 있다면 그것을 이용해도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9. 국물의 재탕!!

 

간혹 국이 애매하게 남았을때 있으셨죠? 버리기엔 아깝고 먹기는 애매한 그런 양 말입니다.

그런 국물을 과감히 라면에 활용을 해봅니다! 라면을 위해 육수를 따로 우리는것은 사치라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이런 경우라면 짬처리와 맛 두가지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

콩나물국이나 백숙등을 이용하면 평소에 보지 못했던 라면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때 스프의 맛이 국물 본연의 맛을 해칠까 두렵다면 소금, 간장등을 통해 간을 하는것도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입니다.

 

 

 

 10. 비린내를 잡아보자!!

 

색다른 재료와 레시피로 새로운 라면을 만들었는데 젠장 비린내가 난다면?

커피를 조금만 넣어봅니다! 실제로 족발집에서도 돼지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커피를 넣는다고 합니다.

커피외에 비린내를 없앨 수 있는 재료로는 마늘, 생강, 레몬, 술 등이 있습니다 ^.^

 

 

 

11. 타바스코소스의 활용!!

 

앞서 라면의 느끼힌 맛을 잡을때 식초를 사용하라는 말을 했었는데요 타바스코 소스 역시 라면의 느끼함을 잡는데

아주 효과적이라는 사실! 타바스코 소스의 양은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타바스코 소스가 비싸다고 알고있는 분이 많은데 잘 찾으면 가격대가 저렴한 타바스코 소스도 많이 있습니다 ^.^

 

 

 

12. 깔끔한 맛의 라면을 원하신다면!!

 

잔치국수 등을 만들때 사용하는 멸치우린물 다들 아시죠?? 이녀석을 잘 보관해두었다가

라면을 끓일때 사용하면 일반 맹물라면에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맛이 난다고 합니다!

멸치 우린물이 없다- 싶으시면 다시마를 우린 물 역시 라면 맛있게 끓이는 훌륭한 재료 입니다 ^.^

 

 

 

13. 계란 맛있게 푸는 방법 2!!

 

앞서 계란을 푸는 방법에 대해 말씀 드렸지만 일반적으로 라면에 계란을 풀지 않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라면 본연의 맛을 버리기 때문 입니다. 그렇다면 계란을 넣으면서도 라면 본연의 맛을 잃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라면이 보글보글 끓을때 계란을 넣되 젓가락으로 젓지 않는겁니다!

그렇게 되면 국물이 혼탁해지지 않으면서도 면 위에 얇게 퍼진 계란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

 

 

14. 우유로 라면 끓이는 방법!!

 

글자 그대로 우유만으로 라면을 끓이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썩 추천을 하지 않고 싶다더군요 ^.^;;;

우유를 전부 넣어 끓인 라면을 맛보고 싶다면 사리곰탕이나 진국설렁탕 정도가 괜찮다고 합니다!

단 이경우 물로 끓일때보다 쉬 끓지 않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하네요 ^.^

우유를 전부 넣는것 보다는 처음 라면을 끓일때 물을 조금 덜 넣은 상태에서 끓이고 마지막에 50~100ml 정도를 넣어주면

좀더 담백하며 라면의 강한맛을 부드럽게 한 라면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유 대신 두유로도 사용이 가능하구요

단, 라면에 따라 맛을 완전 망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

 

 

15. 쌈장을 넣어보자!!

 

일반 라면보다는 해물라면이 더 어울리는 레시피 입니다.

물을 끓이고 쌈장과 간장 약간, 고춧가루를 담뿍 넣어 5분정도 더 끓인 후 라면을 투척합니다!

그렇게 되면 면발에 쌈장 특유의 구수한 맛이 스며들고 국물맛 역시 끝내준다고 하네요 ^.^

단, 쌈장은 일반 시중에서 파는것을 바로 투입하지 말고 참기름, 마늘, 야채등을 넣어 양념하는것이 맛이 더 좋다고 합니다!

 

 

 

 16. 면발을 꼬들꼬들하게!!

 

왜 분식집에서 라면먹을때 면이 퍼지지 않고 꼬들꼬들한경우 보셨죠?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면발을 꼬들꼬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라면을 끓일때 면발을 끓는 물 속에서 건졌다 넣었다 하며

공기와 마찰을 시켜주며 끓이고 살짝 설익었다 싶을때 불을 끄고 약 1분간 뜸을 들이고 나서 먹어보세요!

평소보다 확실히 살아있는 면발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

 

 

17. 누룽지의 활용!!

 

이것은 저희 아부지께서 저에게 전수해주신 방법인데요 ㅋㅋ; 끓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누룽지를 준비하시고 라면이 80%정도 끓었다 싶을때 누룽지를 투척하고 뚜껑을 덮어 뜸을 들입니다!

그리고나서 라면과 먹으면 밥을 말아먹는것보다 씹히는 감이 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누룽지의 씹히는 감은 기호에 따라 누룽지를 일찍, 혹은 늦게 투척함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