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빼빼로데이,삼겹살데이,
3월 7일은 참치 or 삼치데이..... 데이,데이가 많아요.
5월 2일은 오이데이, 9월 9일은 구구데이... 뭘 많이 드시라는지 아시겠지요?
농림수산부에서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기위해
만든 데이들이랍니다.
힘들게 일하시는 농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저 만든 날이니
이런 날만큼이라도 우리가 소비를 많이 해야 되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요즘은 손질 잘한 수산물들을 냉동해서 파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많아
맞벌이부부가 점점 느는 요즘엔 매번 마트에 가지않아도
조금식 꺼내먹기 좋게 냉동포장된 삼치,고등어 등을 살 수 있더라구요.
구정때 가락동 단골가게에서 준, 손질해서 한쪽씩 포장된 고등어,삼치 선물은
저도 요긴하게 잘먹었고 삼치 한쪽이 남았더라구요.
오늘 저녁엔 삼치,참치데이가 생각나
짭짤,달콤, 약간 매콤하게 조리해 먹었습니다.
굽기만한게 아니라 소스에 슬쩍 굴려 먹었더니 색다른 맛이네요.
이웃님들도 내일 마트에 가면 삼치나 참치 좀 사와보세요.
가시가 많은 건 아니지만 발라먹기 좋게 살만 포떠 달라고하세요.
머리,꼬리 자르고 길이로 잘라 오면 2장 포뜨기,
이 뼈마저 바르면 살->뼈 -> 살, 이래서 3장 포뜨기라고 합니다.
가시가 없어 발라먹기가 좋잖아요.
삼치 한토막을 4등분해서 소금, 후추, 정종 or 생강술 그리고 참기름 조금
발라 밑간합니다. 참기름은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활을 한답니다.
10분 정도 지난 뒤 녹말을 묻혀 팬에 지집니다.
지져서 맛있는 양념장을 올리거나 찍어 드셔도 맛있어요.
엄마들은 애들이 삼치를 안먹으면 "넌 왜 삼치를 안먹니?" 하시죠?
조리방법을 바꿔보세요. 입맛 당기게 색다른 방법으로...
삼치가 익으면 거내놓고 팬에 5mm 크기로 네모지게 썬 양파, 청,홍고추, 피망...들을
살짝 볶아 옆으로 밀어놓고 간장 2T, 설탕 1.5T, 올리고당 1T, 정종 1T를
바글바글 끓이다 삼치를 넣고 뒤적여가며 살짝 조려주세요.
약간 매콤하고프면 마른고추 1/2개나 고추기름 조금 넣어주시고...
삼치만 먹는 것보다 살짝 살짝 씹히는 야채맛도 아주 괜찮답니다.
일단 눈으로 드셔보세요.
오색찬란한 야채들이 눈길을 끌겁니다.
등푸른 생선에 DHA가 많이 들었다고 참치통조림 광고하는 거 보셨죠?
자라는 애들 두뇌발달에 좋다고 하는 광고 보셨죠?
맛과 영양에 있어 물고기중 으뜸인 참물고기라는 의미를 지닌 참치
이 참치는 평생 잠을 자지않는답니다.
입을 벌려 헤엄치며 아가미를 동과하는 물에서 산소를 받아들여 호흡하기 때문이라네요.
애들에게 이 이야기도 꼭 해주세요!!!
http://blog,daum.net/trip1221/16128269 에 가시면 참치설명을
참 잘해놓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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