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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매실장아찌, 배탈뿐 아니라 피로 해소에도 좋아!

힉스_길메들 2014. 6. 17. 00:40


	매실

매실장아찌/사진=조선일보 DB

 

6월의 제철과일 '매실'의 인기가 뜨겁다. 매실은 식중독, 배탈 등을 예방·치료 하는데 효과가 좋다. 잘 익은 매실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당질 대사를 촉진해 피로해소에 좋다. 열을 흡수하는 작용을 해 해열에도 효과적이며, 매실즙은 위액의 분비를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해 위산 과다·부족에 모두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소가 많고 저열량,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매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덜 익은 매실을 청매, 완전히 익은 것은 황매라고 부른다. 청매실은 구연산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구연산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제철인 6월에 수확한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보통 매실장아찌를 만들 때는 청매실을 쓴다.

 

매실을 고를 때는 껍질이 깨끗하고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크기는 4cm 정도로, 타원형 모양에 색이 푸르고 선명하며, 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것을 고른다. 구입 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냉장 보관한다. 매실장아찌를 만들 때는 보관할 용기를 먼저 잘 소독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매실장아찌 만드는 법


*재료 : 청매실 2kg, 설탕1.6kg(매실:설탕=1:0.8)
* 만들기 ;

    1. 항아리나 유리병은 열탕 소독한다.
    2. 매실 꼭지를 바늘이나 이쑤시개로 뺀다.
    3. 흐르는 물에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4. 매실 양쪽 옆면 세로선에 칼집을 넣어 씨와 과육을 분리한다.
    5. ①의 용기에 설탕과 잘라놓은 매실을 켜켜이 담는다.
    6. 뚜껑을 덮은 후 서늘한 곳에 2주일 정도 두었다가 냉장 보관한다.

/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