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난 9월 첫주 토욜에 고향 동무들의 부부동반 모임이 적성 양산박에서 있었다.
"적성양산박"은 동무가 운영하는 식육점으로 고기를 사서 세팅비를 주고 먹을 수 있는 고급 한우만을 취급하여 맛이 있다는 정평이 있다.
그러나 나에겐 별무,,,,. 고기를 못 먹는 나는 언제나 민물매운탕이다. 이곳 적성두지리를 임진강변으로 매운탕이 옛부터 소문이 난 지역이다.
월욜, 퇴근을 하니 대치동 "맛자랑" 콩국수가 먹고싶다고,,,. 여기 콩국수는 콩물은 걸죽하니 거품이 나 고소한 맛이 강한 것이 땅콩을 넣은 듯 싶다. 단점이라면 가격이 착하지 않다는 것
값 이야기를 하며 도곡역 그랑프리 지하에 있는 "고궁"이라는 한식집 얘기를 꺼냈다가 콩국수도 맛자랑 콩국수여야만 한다고,,,.
아내는 콩국수9k\, 나는 해물칼국수7k\에 공기밥 하나를 주문하여 말아 먹으니 어찌됐든 배가 든든하다. 먹고나니 아내가 넘 비싸다고 이제는 이곳 콩국수는 이제그만이란다.
친구 기원이가 아내들과 함께 용선네와 영종도 선녀바위 근처의 물회가 유명하니 놀러 가잔다.
영종대교휴게소에서 11시에 만나기로 하고는 톨게이트를 통과해 기원에게 전화를 하니 통과중이란다
영종대교휴게소에서 바라본 영종대교
선녀바위입구 공영주차장 골목안 오션뷰호텔앞에 있는 선녀풍
크지도 않은 영업집이나 식객들로 대기표를 뽑아야 한다.
우리는 35번째로 아내들은 나뭇그늘에서 쉬고 있는 동안 선녀바위를 구경하고 온다.
황금물회, 활어에 전복, 낙지, 해삼, 멍게가 들어간 물회에 소면이 나온다. 뱃구레가 큰 사람들은 소면을 추가하던지 공기밥을 추가하여 먹으면 될 듯 싶다.
을왕리해수욕장의 전경
을왕리를 나와 대명포구로 향한다. 포구 주차장에 파킹하고 화장실이 급해 용무를 마치고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나오니 어시장에 꽃게가 한창이다.
내가 간장게장을 좋아하니 아내는 게를 흥정하여 박스에 담는데 자잘한 것을 4kg에 20k\에 사며 계산을 하라더니 또 큰 놈 3마리에 1kg하는 놈도 20k\에 사며 며늘애 쪄준단다.
쇼핑을 마치고 출근을 위해 기원이 차에 편승화고 아내는 혼자서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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