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여 고향친구들과 점심이라도 할까하고 문산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려고 톡에 점심먹을 사람을 찾으니 없다.
그래서 소래를 지나 시흥정왕동에 가성비좋은 양푼이국수집이 있다해 일전에 메모해 둔 것이 있어 그리로 방향을 튼다.
혼자서 양재천을 따라 과천을 지나 인덕원에서 학의천변을 달려 안양천을 따라가다 호현삼거리에서 범고개를 넘어 목감으로 들어선다.
물왕저수지에서 보통천을 따라 관곡지를 지나서 소래로 들어선 뒤 월곶에서 정왕동의 맛집을 찾아 들어선다.
잔치국수 3,000원, 밥 때도 지났고 배 고플것 같은 느낌에 곱배기를 주문한다.
멸치육수에 치자물을 들인 듯 노란면에 유부와 김을 썰어 넣고 양푼에 내어 와 처음의 원 맛을 느끼고자 조금 맛보고나서 양념장을 넣어 얼큰하게 먹는다.
뱃구레가 크고 시장하지만 곱배기의 양이 의외로 많아 배가 부르나 거뜬히 한 그릇을 다 비우고 가던길은 오던길에서 약간 벗어나 도로를 달려 물왕저수지에서 칠리저수지로 빠져 목감천변의 광명스피드돔과 고척돔구장을 지나 안양천을 벗어나 한강을 따라 잠수교를 건넌다. 중랑천과 청계천변을 따라 청량리사무소를 출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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