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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득과 실

힉스_길메들 2006. 7. 26. 14:29

  탄 수 화 물


◎ 탄수화물은 주요 에너지원

탄수화물은 포도당, 과당 등 단당류나 다당류가 결합한 물질로 당질이라고 한다. 탄소, 수소, 산소의 3원소로 이루어져서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 된다.

특히 포도당은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는 에너지원이다. 쌀, 빵, 면류, 고구마류, 설탕 등이 대표적 식품이다.


◎ 탄수화물이 부족하게 되면

탄수화물은 체내에 적당히 필요하지만 과잉섭취를 하면 비만의 원인이 되고 반면, 다이어트를 하면서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면 신진대사에 여러 가지 장애가 나타난다.

  1. 기초체력이 저하되고 피곤해지기 쉽다. 탄수화물의 부족 상태가 계속되면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빼내 에너지원으로 채우기 때문에 뼈와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2. 간장에 축적되어 있던 글리코겐이 포도당으로 바뀌기 때문에 간장의 해독 작용이 약해져 피부가 거칠어지는 원인이 된다.

  3. 포도당의 공급이 적어지면 의식 장애를 일으킬 위험성이 있다. 심한 다이어트로 탄수화물을 줄이는 경우에도 하루에 최저 밥 한 그릇 분량의 탄수화물은 섭취해야 한다.


◎ 탄수화물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연소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비타민B1을 충분히 보급해야 에너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비타민B1는 배아, 쌀겨, 돼지고기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흑설탕은 칼슘과 비타민B1을, 쌀은 단백질을, 과일이나 고구마류에는 비타민류를 함유하고 있다.

곤약, 해조, 버섯에는 다당류의 하나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식물 섬유가 함유되어 있다. 식물섬유가 에너지원은 아니지만 혈당의 상승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


◎ 피곤할 때는 단것보다는 신 것이 좋다.

피로할 때는 단것보다는 신 것이 좋다. 피곤할 때, 단것이 먹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에너지로 사용되어 몸에서 탄수화물의 보급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 때 단것을 섭취하면 혈당치가 급상승하여 급격히 저하되어 피로감이 더욱 심해진다.

효과적인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단것보다 구연산을 많이 함유한 신 것을 섭취하자. 구연산은 ‘젖산 등을 연소시키고 피로회복을 돕는 물질로서 레몬과 같은 감귤류, 천연양조식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