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정기라이딩 코스로 중미산휴양림길이 선정되었다.
수정라 번짱인 미리내님이 8월중 폭염으로 방학하기 이전에 중미산휴양림 코스로 두어번인간 잡았다가 비로 인하여 폭파되고는 이번에 개라하면서 기여이 중미산코스를 다녀오고 싶다고 통화를 하였다.
허나 일정을 잡아놓고 번짱인 미리내님이 지난번 수리산벙개에서 손목을 다쳤기에 마녀님께 부탁을 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우선 손목 부상정도가 심한 미리내님께서 속히 완쾌되어 하루라도 빨리 라이딩을 할 수 있기를 갈망한다.
수정라는 잠실선착장앞 10시정각. 집을 나서서 출발장소에 도착하니 어느새 많은 횐님께서 모여 계신다.
번장이신 마녀님을 위시해서 청심님과 우리 횐님중에서 최고령이신 정정택님 등 일일이 인사를 드리고나니 선주후면님을 위시해서 함께하는 님들께서 속속이 도착하시는데 눈에 뛰는 분은 롯데님께서 나오셨다.
정정택님께 라이트를 손보아 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옥구슬님의 잔차바퀴에 공기를 채우니 출발한다는 콜메시지가 전달된다.
정정택님과 롯데님은 우리와 함께하지 못하는데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서둘러 잠실선착장을 출발한다.
10시15분경 내가 선두에 서고 청심님과 선주후면님께서 후미를 보아 잠실을 벗어나 광진교리드선을 올라타고 광진교북단의 한강호텔 앞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달리거팡님께서 합류하기로 되어있다.
광진교 다리를 건너는데 초보아닌초보님께서 내게로 오더니 거리가 꽤 먼데 이렇게 늦게 가면 언제 오느냐는 콜이 온다. 해서 100km밖에 안 된다고 응답을 하고는 그대로 진행을 하여 한강호텔앞에서 달리거팡님과 합류해 (06)국도 즉 강변북로를 달린다.
엊그제 나린 비로 인해 강심은 흙탕물로 덮여 있고 푸르름으로 한껏 치장한 아차산 자락은 포금함으로 닥아선다.
천천히 간다는 소리에 괜스레 페달링에 힘이 가해진다.
한줄 라이딩에서 두줄 라이딩으로 대열을 이끌고 토평IC를 통과하고 여울목의 풍속마을앞을 지나 가운사거리를 우로 돌아나가니 초보아닌초보님 내게로 다가와서 후미가 많이 떨어졌다고 속도를 늦추라고 메세지를 보낸다.
옆에서 달리는 란정이님께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와 후미가 많이 떨어졌다고 천천히 가자고 한다하니 님께서 말씀하시기에 왠지 속도가 빨라 허벅지가 땡긴다고 말씀하시며 좀 쉬었다 가자고 하셔서 삼패삼거리를 지나서 그늘에서 쉬겠노라 약속하고 S oil주유소옆의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집에서 가져오신 간식들을 내어 놓으셔서 조금씩 맛보고 꿀 같은 휴식을 마치고 대열을 정비하여 다시 출발을 서두른다.
덕소의 외곽도로를 벗어나 팔당대교북단을 통과하며 행여나 모모짱님 기다리나 눈여겨 보며 찾아 보았으나 님께서는 보이지 않는다.
터널길을 지양하고 구길을 이용하여 한줄로 한가롭게 달린다. 팔당댐을 바라보며 강건너의 배알미리 뒤산 검단산의 푸르름에 취해 옆에서 따라오는 중앙선철길을 외면한다. 봉안고개를 넘어 봉안마을을 굽이쳐 돌아나가 능내역을 뒤로하고 다산정약용선생의 묘역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조안을 향한다.
드넓은 팔당호를 감상하며 진중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양수교를 건너니 양수삼거리다.
양수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중앙선철길의 건널목을 건너니 란정이이 어디서 쉬여가자고 하신다.
12시10분경 북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곳 청계산자락의 그늘진 곳에서 잠시의 휴식을 취한다.
기념사진도 찍고 간식거리를 먹으나 여기저기서 배고프다는 아우성이 귓가를 흔든다.
마녀님이 식당 아는 곳이 있으면 예약을 하자고 말해 중미산휴양림을 넘어서 먹을까냐고 물으니 모두 배가 고프다니 넘기전에 식사를 하잔다. 그래서 도장리/정배리 경계지점의 몽촌농원에 식사를 예약하고 출발을 하여 문호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문호천은 정배리에서 흘러 내리는 계곡과 서후리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이 합수되어 흐르는 하천을 의미한다.
1시경 몽촌농원에 진입을 한다.
뒤에서 따르는 횐님덜 한분두분 뒤를 따르고 먼저 들어가 식사준비 상황을 살피니 아직 세팅이 부족하여 서둘러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니 몇몇분이 도착을 안 하셨다.
솔방울님과 마석에서 오신 중전마마님께서 일행을 놓히고 휴양림쪽으로 향한 모양이다. 산대포님이 뒤를 쫓고 이어서 청심님께서 뒤를 따르나 만나지 못하고 되돌아 오신다.
지나는 승용차를 세워 상황을 설명하고 부탁을 하고 내려 오셨다며 서둘러 식사를 한다.
선주후면님은 모모짱님께 전화를 받고는 두물머리에 있다는 모모짱님이 어찌 오나 전화를 바꿔 주셔 일전에 함께한 식당에 있노라며 서둘러 오라 이른다.
솔방울님, 중전마마님이 도착하여 식사를 하시고 뒤 늦게 모모짱님 도착하여 밥 한공기에 남은 반찬으로 허기를 달래고 휴양림을 향해 라이딩을 계속한다.
2시40분 몽촌농원을 출발하여 왕성교회십자수수양관을 지나서 서서히 가팔라지는 도로를 따르는데 산대포님 등 몇몇분이 뒤에 바짝 붙어 힘껏 올라 고갯마루에서 쉬라고 콜하고는 뒤에 따르는 님들깨 무리하게 힘을 쓰지 말라고 당부하며 서서히 업힐을 한다.
휴양림 아랫문을 지나고 도치골가든을 지나 휴양림 윗문을 지나 중미산천문대 아래에서 위에 오른 님들이 쉬고 있으나 계속해서 업힐을 하여 완콜에 중미산휴양림삼거리에 안착을 한다.
먼저 오르다 쉬던 님덜이 한분두분 오르고 뒤 이어서 하나 둘 오르더니 선주후면님 땀을 식히겠노라며 먼저 다운을 하기에 한화콘도입구에서 기다리라고 소리쳐 알리고는 회원 모두가 도착하여 삼거리이정표를 배경으로 증명사진을 찍는다.
다운을 시작하기 전에 가파른 내리막이니 절대로 앞 사람을 추월하지 말고 안전거리를 확보하기를 당부한후 다운을 한다.
다운을 하며 뒷 사람을 생각하여 천천히 달리는데 그렇게 당부하였건만 몇몇 분이 또 추월을 한다.
내가 최고속도가 62km/h가 났으니 앞서간 님들은 대채 몇 km가 되었을까?....
한화콘도입구를 지나니 도로 왼편의 편의점에 선주후면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교통정리로 도착하는 울 횐님덜을 안내하고 모다 모여 더위사냥으로 더위를 사냥하고 물로 갈증을 해소한후에 옥천을 지나 중앙선철길 밑을 돌아나가 아신으로 들어서서 (06)국도를 달린다.
남양주프라자휴게소가 있는 북포리고개를 넘고 양수리 먹거리촌을 지나니 어느새 두물머리IC이다.
이곳에서 국도를 버리고 양수리로 들어서서 세미원을 방문한다.
세미원은 연꽃과 수련등 수생식물로 조경을 하여 아늑한 미를 제공하는 양수리의 두물머리와 또 다른 멋을 제공하고 있다.
세미원을 관람한후 양수교를 건너 진중삼거리에 마석의 중전마마님과 헤어지고 다산묘소앞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여 능내역을 지나 봉안마을에 도착하여 과일가게에서 냉장수박을 사서 먹으려 하였으나 수박이 없어 그대로 진행을 하여 팔당대교입구의 가게에서 칡즙을 사서 한컵씩 마시고는 팔당대교를 건너 미사동을 지나 강일동삼거리에서 강동이님, 뽀삐엄마님, 앗싸님과 헤어져 선사사거리를 지나 한강둔치로 내려서 광진교남단의 만남의 광장에서 애마를 세워 이곳에서 쫑 인사를 나눈다.
강북팀의 초보아닌초보와 달리거팡님 등 몇분이 다리를 건너고 일타이석님과 아이비님이 먼저 출발하여 잠실로 향하고 나머지는 막걸리 파티로 하루를 복라하며 환담을 나누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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