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라에서는 두물머리에서 드넓은 팔당호반을 구경하고 마현마을 강가에서 편육보쌈으로 수정라 단합대회를 개최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집을 나서기 위해 헬멧과 고글을 챙기는데 고글의 눈알 하나가 행방불명이 되었다. 아마도 어젯밤에 방이동 군산오징어식당이나 그 어디인가 떨어졌을 것이다. 해서 식당에 전화를 연결하니 연결불능이다.
서둘러 짝궁인 반구정과 함께 수정라모임장소인 잠실선착장으로 향하니 어느새 많은 횐님들이 나와 계시며 우리둘을 반겨 주신다.
수정라 출발시각인 10시 넘었으는데 번짱인 마녀님과 청심님이 아니 보이신다. 전화를 연결하여 확인하니 곧 도착한단다.
서둘러 원호를 그려 소개를 하는데 이번 모임에는 낮모르는 님들이 여럿 나오셨다.
인사를 마치고 선착장을 배경으로 단체증명사진을 찍고는 출발을 한다.
출발하기에 앞서 구름님께서 하남생태공원길로 가지말고 88로로 가자 말씀하신다.
배태랑님의 전화를 청심님이 바꿔 주시는데 짝지인 강동미님이 나오시는데 어디에서 합류하면 되느냐고 물어와 강일동의 황산파출소앞에서 보자고 전언하고 구름님을 선두로 해서 잠실벌을 빠져 나간다.
암사동선사여우굴을 빠져 고덕동뒷길을 달리며 교통통제를 하며 앞뒤로 달리다 강일동으로 진입해서 황산파출소에서 강동미님을 만나 합류시킨다.
하남종합운동장 건설현장 즉 미사동사거리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중에 미래미님의 전화를 받는다.
휴식을 끝내고 맨뒤에서 출발을 하는데 미사리라이브카페촌에서 승용차 한대가 경적을 울리며 갓길쪽으로 차를 주차시키기에 뒤돌아 가서 확인하니 미리내님이 벌써 움직였다.
미리내님 혼자 마현마을에서 상차림을 하고 하면 힘들 듯 싶어 나도 함께 하기로 약속하고는 자장구에 올라타 앞으로 달린다.
팔당대교를 건너기 위해 대교로 들어서니 귀윗머리에 꽃을 꽂았을 듯 싶은 여인네가 양수리를 어데로 가느냐고 물어와 일러주고는 다리를 건너 구길로 접어 드니 팔당강변슈퍼에서 모두들 기다리고 있다.
휴식을 하는듯 싶더니 선두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맨 뒤에 나와 미리내님만이 쳐져 있는데 모두가 떠나고 빈자리에 오렌지님이 막 도착하여 함께 움직인다.
능내역앞 중앙선철길의 건널목을 넘으려 하니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하더니 기차가 지나가고 잠시후 나와 오렌지님은 철길을 건너 마현말로 접어 든다.
마현말 쇠말산 업힐에서 다리에 힘이 빠진다. 오늘은 라이딩시 허벅지에 힘이 빠져나간다. 어제의 라이딩에 무리가 따른듯 싶다.
다산정약용선생의 묘역이 있는 마현말, 드넓은 강심이 호수와 같은 팔당호반가에 밤나무숲으로 둘러 쌓인 마현마을은 유적지일 뿐더러 관광지 먹자촌이다.
우리 수정라 팀은 이곳 마현마을에서 단합대회라는 이벤트를 만들어 친구인 조용한하루가 실비로 보내준 보쌈으로 성찬을 준비하였다.
기획은 미리내님이 그리고 계획과 준비는 미리내님과 마녀님이 서로 도와 오늘의 성찬을 준비한 것이다.
준비한 김밥도 따끈하고 보쌈편육과 휴대용가스렌지에 어묵오뎅국을 데우고 김치를 내어놓고 막걸리와 소주로 bnp의 단합을 도모한다. 모두가 화기애애한 모습이 팔당호반의 마현말과 어우러져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또한 초아초(초보아닌초보)님이 오토바이크를 타고는 캔맥주를 공수해 와서는 함께 즐겨 기뿜이 두배에 달하고 그리고 디저트인 과일과 커피로 깔끔함을 달래고 이제는 주변을 정리하고 이곳을 떠나야 할 시간이다.
마현말을 떠나 중앙선철길의 건널목을 지나서 팔당으로 진입해 강변슈퍼에서 아이스케잌으로 입가심을 하고는 팔당대교를 건너 하남생태공원으로 내려서서는 갈대숲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공원길을 달린다
뚝방길로 올라서는 넓게 펼쳐진 한강의 강심을 바라보고 미사리의 조정경기장의 전원을 구경하며 어느새 고덕생태공원안으로 들어선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하우스촌을 지나서 고덕뒷길의 고개를 넘어 선사사거리 여우굴다리를 지나 광진교남단의 만남의 광장에서 종인사를 나눈다. 내일을 기약하며
나와 짝지인 반구정은 어제 뒷풀이를 한 방이동 "군산오징어"식당으로 가서는 떨어뜨린 고글의 안경알을 찾아 잠실대교를 지나는데 먼저 오신 서이사님, 뽀삐엄마님, 마녀님, 아이비님, 안심님, 청심님, 조용한하루님, 삼류스프린터님 등이 스넥카앞에서 막걸리타임을 갖고 계시기에 합석하여 한대포하고는 헤어진다.
집에 들어서니 딸레미한테서 전화가 걸려온다. 저녁에 맛있는 거 사달라나 그래서 회집으로 가서 회한점과 매운탕으로 속을 달래고 아이스크림전문점에서 아이스크림으로 속을 달래고는 집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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