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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실에서 점심시간에 잠시 잠깐 참새 방아간 지나듯 카페에 들렸더니 스마일쭌의 남산야벙이 올랐다.
해서 반구정에게 전화를 하여 쭌이가 남산야벙을 올렸는데 참가하지 않겠느냐 물으니 선뜻 간다고 한다.
퇴근후 저녁을 서둘러 먹은후 약속장소인 한남대교남단의 다리밑에 도착하니 시커머스라이더가 아는체를 한는데 살펴보니 시골길이 퇴근길에 남산야벙팀에게 인사나 하고 가려고 기다린다고 인사를 한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야벙팀과 합류를 하여 인사를 나눈다.
번짱인 스마일쭌, 반구정, 쫑쫑쫑, 빵구난양말, 딤지 그리고 오늘 처음이고 아직 닉네임을 갖지 못했다는 장충동사나이와 마석mtb소속의 또한 젊은 라이더는 여기저기 카페를 뒤적이다 지나는 길목에서 남산야벙이 있어 참가하게 되었다고 인사를 한다. 마석mtb에서 활동하는 산대포와 마석mtb#을 운영하는 왕비마마가 함께 라이딩한 경험이 있어 이들 이야기를 하니 잘알고 있다.
인사를 나누고는 시골길은 제갈길로 가고 우리는 한남대교를 올라서는 강북쪽으로 향한다.
다리를 건너서 인도를 따라 한남동사거리와 외국인아파트앞을 지나서 남산1호터널 진입을 위한 고가밑 북한남삼거리를 지나니 남산예술원야외식장이 나오고 여기서 오른편으로 길을 따라 오르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편은 지하철6호선 버티고개역과 3호선 약수전철역이 왼편길은 서울타워호텔과 국립극장앞을 지나서 동대입구전철역이 나온다. 우리는 여기서 인도를 따라 왼편으로 방향을 잡고 약600여m정도 진행을 하니 오른편으로는 서울타워호텔 그리고 왼편으로는 국립극장이 있는 곳에서 왼편으로 직각으로 틀어 남산으로 업힐을 시작한다.
남산 업힐 전에 약간의 다운이 있는데 오늘 처음 남산을 오르는 앞서간 반구정에게 조금만 가면 업힐이 시작된다고 주의를 주었으나 기아를 업시켜 남산으로 오르는 극장앞 삼거리에서 업힐 하자마자 변속이 안되어 자장구에서 내려선다. 다시 올라 타서는 약200여m 오르니 약수터삼거리에서 앞서간 횐님덜이 기다리고 있다.
잠시의 휴식시간을 갖고는 딤지가 먼저 올라가 전망대에서 쉬고 있겠노라며 출발을 하고 뒤이어 쫑아가 따르고 한나둘 출발을 하는데 반구정을 뒤에서 몰고가는 내가 반구정에게 무리하게 페달링을 하지 말라고 독려를 하며 뒤를 따르고 쭌이 내 뒤에서 설렁거리며 따르기에 먼저 가라 일렀으나 계속 뒤를 따른다.
전에는 없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잠시 시내의 야경을 감상하고 다시 업힐을 하니 반구정의 페달링이 빨라져 체력을 아끼라 독려하고 버스종점을 지나서 깔딱을 오르는데 역시나 힘들어 비틀거리면서도 끝까지 완주를 하니 본인도 흐믓한 모양이다.
새롭게 단장을 한 타워의 불빛은 휘황하고 찬란하며 어제나 오늘 그리고 내일도 그대로 있을 팔각정은 예나 다름없이 오롯이 다가오는 행락객을 포근히 맞이 한다.
번짱이 준비해온 사과와 제주가 고향인 한소리잔차 올팍에서 자빠링을 한후 자장구를 설렁설렁 타겠다고 닉을 쉬엄쉬엄으로 개칭한 쉬엄쉬엄이 제주감귤을 내어 놓고 반구정이 보온병에 담아온 홍삼차를 내어 놓고는 휴식을 즐기는 와중에 팔각정에서 계단타기를 시범보이니 쫑아가 위험하지 않느냐며 뒤를 따라 잔차를 갖고 팔각정으로 오른후 몇번을 망설임끝에 계단타기에 성공을 한다.
잠시의 휴식을 즐기고는 타워를 배경으로 다녀간 증명서를 제출하고 남산의 정상을 내려선다.
급한 내리막을 내려서서는 버스종점에서 오른편으로 급하게 돌아나가 남산도서관앞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서 차도를 따라 동진을 하여 하야트호텔앞을 지나서 남산관광도로고가차도를 넘어서자마자 SK주유소앞에서 U턴을 하여 북한남삼거리를 지나서 육교를 건너서 한남대교의 다리를 건너 우리가 처음 출발했던 지점에 도착한다.
번짱인 스마일쭌은 뒷풀이를 생각하였으나 번짱이 야속하게 생각 하게 많은 횐님덜이 그냥가겠다고 하니 그도 할 수없이 그냥 따를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오늘 처음 나오신 두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탄천과 양재천가가 집이여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달리다 반구정이 자기는 남산에서 홍삼차를 못 마셨노라며 차 한잔 하고 가야겠노라고 나를 잡아 동호대교밑의 벤치에 앉아 차한잔의 여유를 갖고 집을 향해 설렁설렁 페달링을 즐긴다.
오늘 반구정의 남산 정복기는 진정 대단한 모험을 감행한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장하다 반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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