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시각에 마춰 한남대교로 향한다.
가는 중간에 몇번의 전화를 받는다. 조용한하루님이 약수터삼거리에서 기다린다하고, 장성균님께서 조금 늦겠노라 전언이 있어 진행방향이 강북쪽이라 국립극장뒤의 약수터삼거리에서 만나자 하고 한남대교남단의 다리밑에 도착하니 시네나리아님과 불가사리님, 일타이석님, 마사팡님 그리고 건전지님이 기다라고 계신다. *^^*
다리밑에서 횐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조용한하루님으로부터 또한번의 전화가 온다. 확인하니 기다리기 지루하여 타워앞에 올랐는데 그린필드님이 계셔서 함께 있는다한다. 그린필드님 참 반가운 어른이시다.
인사를 나누고 있자니 난타님과, 참쏘가리님, 작은산님, 늘행복님, 큰강님 그리고 차로 오고있는 삼각산님& 이뽀님이 조금 늦께 합류하여 약속시각 보다 약 20분정도 늦게 출발을 한다. -_-;;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마치고 주의사항을 당부한다.
다리와 인도를 지나니 오른쪽으로 주행을 하고 선두를 추월하지 말것이며, 마사팡님에게는 교통통제를 작은산님께는 후미를 보아 달라고 부탁을 하고 애마에 올라 페달링을 한다. m__m
한남대교를 건널때 마사팡님의 교통통제로 인하여 여유있고 안전하게 다리를 건너서 인도를 따라 한남동사거리와 외국인아파트앞을 지나서 남산1호터널 진입을 위한 고가밑 북한남삼거리를 지나니 남산예술원야외식장이 나오고 여기서 오른편으로 길을 따라 오르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편은 지하철6호선 버티고개역과 3호선 약수전철역이 왼편길은 서울타워호텔과 국립극장앞을 지나서 동대입구전철역이 나온다.
우리는 여기서 인도를 따라 왼편으로 방향을 잡고 약600여m정도 진행을 하니 오른편으로는 서울타워호텔 그리고 왼편으로는 국립극장이 있는 곳에서 왼편으로 직각으로 틀어 남산으로 업힐을 시작한다.
오늘은 반구정님이 조금 빡세게 남산업힐을 하겠노라 장담을 하는데 글쎄 두고 볼일이다. ㅎㅎ
국립극장앞을 지나는데 진출하는 승용차로 인하여 갈길이 막히고 순간에 대열이 흩어진다.
차량사이를 모두가 능숙하게 빠져 약수터삼거리에 도착하니 장성균님이 스텐딩을 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반갑게 수인사를 나누고 잠시의 숨고르기를 한후 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계시기에 서둘러 출발을 하는데 이제부터 자유업힐을 하니 길 좌측의 산책로를 따라 주행해 줄것을 당부하니 하나둘 애마에 올라타 출발한다.
얼마를 오르니 반구정님과 이뽀님의 엔진에서 모락모락 김이 오르며 캬르릉 거린다. ㄱ-
전망대 앞에서 이들을 보내고 뒤에 처진분을 기다리니 참쏘가리님께서 할딱이며 과열된 엔진으로 라디에터에서 뽀글뽀글 뜨건김이 오른다.
참쏘가리님과 버스종점에서 가파른 깔딱고개를 오르니 이제부터는 완존히 한문의 갈之자인지 새乙자인지 알파벳 Z자인지 넓은 도로를 다 사용하며 끈덕지게 오르신다. *_^
타워의 광장 초입에서 조용한하루님께서 업힐을 하고 있는 우리들을 위해 디카를 눌러대고 그린필드님의 온후한 미소를 올만에 뵙게되니 얼마나 반갑고 따스하던지 불켜진 타워의 아름다움과 한강주변의 환희스런 서울야경 처럼 감동으로 다가온다.
모두가 올라와 잠시의 휴식을 즐기고 있는데 이뽀님께서 준비해 오신 따끈한 차를 한잔씩 돌려 한참을 호호 거리며 맛나게 마시고는 남산에 올랐다는 기념으로 그린필드님께 부탁을 하여 촬영모드에 드러간다.
기념촬영을 하며 저녁 먹을 식당'대풍'에 전화를 놓아 30분후에 도착할 예정이니 준비를 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는 서둘러 다운을 하는데 기차님이 타워광장에 올라서고 있어 함께 내려선다.
신나게 다운을 하여 도서관삼거리앞에서 신호를 기다렸다가 일제히 길을 건너서 하야트호텔앞을 지나서 고가차도를 넘어 SK주유소앞에서 턴을 하여 일방통행 이면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대로에 걸쳐있는 육교를 건너서 한남대교를 건너 다리밑에 하나둘 모여든다.
그린필드님과 참쏘가리님은 선약이 있는 관계로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하고 돌아가시고 이곳 잠원동& 신사동이 난타님 관리구역인 관계로 그의 안내를 받아 잠원동 "대풍식당"으로 향하는데 이골목 저골목을 이리저리 돌아 나가는데 눈썰미가 좋기로 소문난 길메들도 다시 찾으려 해도 못 찾을 지경이다.
신사사거리에서 장성균님께서 친구의 전화를 받고는 우리와 헤어지고 아구와 간장게장으로 소문난 잠원동먹자골목으로 진입을 하여 드뎌 식당앞에 도착하니 6시45분경이다.
우리의 애마를 질서정연하게 세워놓고 그옛날 연탄화덕에 둘러앉으니 주막에나 옴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생선구이가 나오기도 전에 배가 고팠던지 밥그릇을 비우는데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어치운다.
팔팔뛰는 생선이 붙타는 연탄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져 기름이 이글거리고 자글거리며 접시위에 누워있으니 누구의 젓가락이 먼저인지 번지수도 없고 차례도 없이 들락거린다.
여기저기서 밥달라 생선달라 아우성과 잠시의 혼잡함 속에서 반주와 함께 배불리 그리고 기름지게 먹고는 자리를 일어나 한남대교남단으로 향하던중에 난타님이 노란손수건을 흔들며 빠이빠이를 한다.
토끼굴을 통과해 둔치로 나와서는 강동방향과 강서방향으로 갈라서는 우리님들과 한차례 인사를 나누고 각자 집으로 향한다.
함께한 횐님들이나 함께하지 못했던 횐님들이나 올 한해도 복마니 받고 부~자~되~세~여~~
정해년 정월 스므하루날 길메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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