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첵에 잠실대교남단에서 10시에 출발하여 탄천을 경유 남한산성을 넘어 돌아 온다는 글을 남겼다.
아침에 약속시각에 마춰 잠실다리밑으로 나가 보았더니 그린필드님, 청심님, 간지대님, 깐돌님이 차례로 나오시는데 빵꾸난양말님 한테서 전화가 와 받아보니 양재천삼거리에서 기다리겠다더니 잠실벌로 납시였다.
일타이석에게 전화를 하여 자전거 상태를 물으보니 샆에서 10시에 만나기로 했다고 하여 자전거 정비가 다 되면 전화를 달라고 당부하고 출발시간이 되어 잠실벌을 뒤로하고 탄천을 경유하여 복정교차로를 지나서 약진로를 타고 남한산성을 향해 달린다.
남한산성역교차로에 있는 분수대공원에서 휴식을 겸하여 반구정이 준비해준 간식을 꺼내 놓으니 깐돌님이 복분자주를 꺼내 나눠 먹고는 출발을 서두른다. 힘든 업힐을 하며 왜?란 의문을 던져본다.
매표소를 통과해 북문앞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사진을 찍고는 다시 북문을 통과해 수어장대로 향해 업힐을 한다
계속되는 땀과의 전장 군데군데 어름으로 미끄러운 로면을 가로질러 수어장대에 올라서는 또한번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나니 일타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한강대교를 지난다는 말에 남문쪽으로 빠지려던 계획을 수정하여 복정으로 빠져 탄천삼거리에서 일타이석과 만나기로 하고는 모두에게 노면이 얼어 있으니 최대한 천천히 주의를 하자고 다짐을 하고는 앞장을 서서 다운을 한다
원형로터리에 내려서서는 북문터널을 빠져나와 매표소를 지나 다운을 하는데 앞선 차량들로 브레이크를 잡는다
오를때 등짝에 흐른 땀은 가슴으로 파고드는 한기로 얼기 일보직전이고 복정교차로를 지나 탄천을 달리니 평속이 25.0km/h가 넘는다.
일타를 탄천삼거리에서 만나 점심을 먹기 위해 의견이 분분하다.
성수동 메기매운탕집으로 가려다 행여 명절전날이라 알 수 없어 방이동 먹자골목을 가기로 하고 잠실벌로 향한다. 잠실벌에서 깐돌님의 요청으로 거여동 남한산성입구의 민물매운탕 잘하는 집이 있다며 전화를 해 보더니 식당문을 열었다고 하여 그리로 애마의 기수를 돌린다.
성내동을 지나 송파mtb#에서 빵꾸난양말님의 부러진 스포크를 교환하고자 하였으나 지금 없다하여 그럼 점심을 먹고 다시오마 하고는 거여동으로 향한다.
거여동 버스종점을 지나 골목으로 들어서니 남한산성 등산객들이 골목 가득히 쏟아져 나오고 식당마다 왁자하니 명절분위기가 아니난다.
"돌무데기가든"이라는 식당은 크지 않으나 산지직송하는 생물 빠가사리매운탕으로 점심을 먹는데 맛이 살아있어 국물이 은근하고 얼큰매콤하며 신선하다.
깐돌님이 가져온 복분자 pet병에 반 남은놈에 소주를 부어 희석시켜서는 7명이서 다 비우고 식당을 나서 성내천길을 따라 깐돌님의 안내로 송파mtb#에 들려 자전거를 고치려 하였으나 맞지를 않아 빵꾸난양말님은 다른 샾을 뒤져 본다며 간지대님과 돌아가고 그린필드님, 청심님, 일타이석과 함께 깐돌님댁으로 향한다.
주문한 복분자 두pet병을 배낭에 사려넣고는 주변에 오픈한 식당을 찾아 부대찌개에 소주잔을 기울인다. 각1병씩 마시고는 깐돌님과 헤어지고 송파에서 그린필드님을 한강으로 나와 잠실대교에서 청심님 그리고 탄천삼거리에서 일타이석을 보내고 집으로 향한다.
일타이석에게 전동차를 타고 집으로 가라하니 오늘 운동량이 부족하니 궂이 자전거를 타고 가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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